취미로 바느질을 하고, 1년에 4번, 옷감 사러 대구서문 시장에 간다
대구 인심도 좋아, 들깨 수제비 한그릇 사서 3명이 먹었는데 (너무 맛 있다고 줄서 있어서 호기심에)
공짜로 칼국수 까지 얻어먹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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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곳에서 옷감 파는 시인을 만났는데 감도 좋고 친절하고
나는 그런 삶이 좋다. 뭘 하든 또 하나의 자신의 삶의 세계가 있다는것
그 날도 옷감 팔다 공책에 써 둔 시도 있었다.
한 권 을 선물로 받았는데.. 저작권 상관없이 많이 많이 인용하고 소개하라고..
이건 정말 대단한 호의이고 감사 한 일이다
크리스마스에 케럴도 저작권 때문에 들을수도 없었는데...
?
봄 편지?
-김세현-?
오랫동안 기다린던 봄비가
가야금 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나무 그늘에 숨어 서성이던
그대 꿈속
모란 꽃들이 빗소리에
왈칵 피었습니다
꽃 향기 둥둥 떠가는 물안개
봄비되어 실없이 달려가서
숨죽여 불러보는
눈시울 붉은 그 이름
화인으로 남은 그대에게
길 없는 편지를 쓰고
잠 속에서만 열리는
푸른 수로를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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