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쇠

관리자2 0 15,644

난데 없이 발령이 낫다.


엄마는 우선 방방마다 열쇠를 채우고 옷장마다 잠그고...

사실 우리집은 예나 지금이나 국보급 강아지.. 지금은 고양이 외에는 귀한것도 하나도 없는데..


심란하기도 하고 짜증도 낫다.

직장에서도 보안감사 외에는 난  서랍을 채우지 않는다.

뭐 그렇게 가져갈것도 없고 요즘은 심지어 자동차도 다 열어두고 다닌다.


사람들은 혹시 누가 차안에서 나를 노리다.. 훅하고 덥칠지도 모르니까 조심하라고..

난  가져 갈것 잃을것 별로 없어 그렇게 잠그는거에 전전긍긍하지 않는다.


잃어버리면 귀챦겠지만 다시 사면 되고..

심지어  지금 이글도 내 버리면서.. 정리하면서 쓰는 글이니까..


드디어 정리 컨설턴트 교육도 신청했다

지금  나에겐, 비움과 채움이 중요하다

그런데 이 화두는 화가들 사이에서는 일상적이었던것 같다.


평론집도 많고 여기에 대한 논문도 많고..

남들이 다 한 것 뭐 대단한것 생각한것 처럼 호들갑 떨대가 많다.

그만큼 무심했거나 뒤쳐져거나...


아뭏튼 일단은 고르고 쓰고 버리고...

오늘이 벌써 3일째... 아니 세번째..

이 작업은 끊임없이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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