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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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 아직도 많은 사람들은  프라하의 벤체슬라우스 광장의 대 규모 집회애서  자발적으로 모인 엄청난 군중과 해방된 체코의 초대 대통령인 하벨의 강렬한 연설을  기억한다.

체코 국민에게는 이미 극작가로 알려져 있고 소련 전제주의의 권력에 대항헤서 진실을 말한 작가였으며,

77헌장 운동의 초대 대변인이자 반체제 인사 였다.

두번이나 옥살이를 하는 동안에 쓴 '올가에게 보내는 편지' 아내에게 매주 보내는 편지로 가장하여 쓴 일련의 인생론이다. 

편지는 항상 엄격한 겸열을 받았으며 아내에게 전해질지도 불분명하지만, 그것이 그에게 허용된 유일한 글쓰기였다.

얼마되지 않아 그는 편지를 쓰면서 감옥살이의 의미를 발견하게되고나중에 그느 이렇게 회고한다.

"나는 편지를 쓰면서 나 자신을 새로운 방식으로 보게 되었고 인생의근본적인 문제에 대한 내 태도를 점검하게 되었다.

그리고  자기 앞에  놓인 모든 시련과 옥살이를 견다어 내기로 결단한다.

결국은 144편의 편지중 가장 중심부를 차지하는 바로 그것

 인간의 정체성 문제의 열쇠와도 같은 '책임성'을 이야기 한다.

"인간의 비밀은 책임성 이라는 비밀이다"

'자신에 대한 책임은 우리가 존재의 파노라마에서 자기만의 독특한 모습을 조각하기 위해 사용하는 칼과 같다"

그리고 계속해서 인간의 삶에 대한 이같은 책임의 관점을 '나'와'눈'의 대화로 설명한다.

'나'는 우리 각자가 우리 자신을 볼 때의'나'이며 '눈'은 우리가 반을을 보이는 모든 대상의 배후에 있는 '눈'이다.

다른 곳에서는 그는 우리를 부르는 어떤 '목소리'를 은유로 사용하기도 한다.

여기서 하벨은 깊이 고뇌한다.

"만약 책임성이 그처럼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면 우리가 무엇 혹은 누구에게 반응하는가 하는 문제는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그리고 암중 모색 끝에 이렇게 주장한다


"영원한 누군가"

"그러나그게 누구인가? 하나님?"

'내 생애에 처음으로 나는 주 하나님 그분을 연구하는데 솔직하게 참여했다-내가 감히 그런 비유를 할 수 있다면."


하벨은 또 이렇게 말한다


"책임은 정체성을 확립한다, 그러나 정체성 때문에 우리가 책임 있는 존재가 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우리가 책임있는 존재이기 때문에 정체성을 갖는 것이다"


2번이나 옥살이를 하고, 1978년' 일급 사상범' 교도소 끌려가 4년반이나 중 노동을 하면서 경험끝에 나온 자기 인생 철학이 책임감

그렇다면 내 인생의 책임감이 뭘까?

프라하에서 생각해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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