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데 없이 방송국이라는데를 취직하고 나니 정말 할일이 너무나 많았다
음악 방송도 해야 하고.. 씨름 방송도 하고...
백과 사전이 참 요긴 했다.
이어령교수의 문장사전, 음악사전 백과 사전, 인터넷 세상이 아니어서 정보 전쟁이었고
일본의 음악친구라는 책도 가끔 사서 보고..
왠 일본 판이 그렇게 많이 자료실에 들어오는데 절대 그 나라 사람은 쇼팽도 일본어로. 차이코프스키도 일본어로...
일본어 선생을 모셔서 맨날 점심 대접하며 시간 날 때 마다 공부했다.
그때, 맨 처음 제대로 나온 음악 잡지가, 음악 동아 1984년 창간호 카라얀이 표지모델
그러다 객석 등등
그 수 많은 잡지책.. 다 버려도 이 책은 놔 뒀다.
제일 지금 .정리가 안되는게 책, 오늘 아침, 방 하나 가득 풀었다
그 때 삐죽 나온게 음악동아.
이제 버릴 생각 그만하고, 읽고, 쓰고 머리에 넣고...
놔두자. 누군가가 쓰레기로 한꺼번에 버릴거니까.
내가 서둘러 버리고 정리하고 하지 말자
머리에 넣자 더 늙기전에
천천히...?
역시 나의, ?힐링코드는 책 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