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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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아침 마다 나를 위한 기도문을 읽었다

그러나 나는 그게 큰 감동이 없이 그냥 엄마 일상이거니 생각했고 그러나

엄마 유품 정리 할 때 그건 만은 놔 뒀다

시시한 노앙 종이 코팅된 복사지 반 정도의 노랑 종이 이다

10년 동안 여기 저기 글러 다니다가 드디어 내 책상 까지 왔는데 오늘 아침 코팅 된 그 기도문을 처음 읽어보고 눈물과 감사의 기도가 나왔다

다음 주에 엄마 기일이 있다.

이번 추모기도 할 때는  진정으로 감사 기도를 할 것 같다 진심으로 엄마가 좋아 할 것 같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과 친구들은 다 하늘나라에 있는데 아무도 없는 이 땅에 무슨 미련이 그렇게 많을까 생각핬다

그것도 오늘 아침 처음

아뭏튼 요즘 처음 하는것 많다.

이제 살밍 좀 정리가 되어 가는것 같다


그렇다 신앙심이 깊어져서 그러기 보다는 조금 자라니 담 너머 세상이 조금 보이지 않나 싶다.


하나님 오늘도 

두려워 하지 말고,

사랑과 능력과, 절제하는 마음 주시고

조용히 살고 ,간섭하지 말고, 제 밥벌이 알아서 하게 해주세요


이게 나의 매일 기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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