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서 나에게 묻는다 너 오늘 아침 뭐 먹고 싶니?
예수님은 뭘 먹을까? 입을까? 걱정하지 말랐는데 난 맨날 먹는게 걱정이다
오늘 아침은 두부된장찌게
일단 끓여보니 맛있다
이제 음식 그때그때 만드렁 먹기로 햇다
버리는게 너무 많고 이제 정말 차근차근 살아내야 한다
그리고 오늘 아침 한 정신과 의사의 글을 읽었는데 나는 도피 회피의 나쁜 감정보다 대피능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함을 았았다.
비가 오면 피하고, 추우면 움크리고, 아프면 병원가고, 대피능력으로 지금부터는 살아야 한다.
이게 나의 인생길 여행길의 두번째 에피소드는 된장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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