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사는데 자심감을 얻었다
이건 뭔가를 헤 내서 그러는게 아니라... 해도 해도 삶은 미완성이고 잘 할수록 어렵고 점점 힘들다는거다.
왜냐면 46년 째 거의 하루로 빠지지 않고 하는 방송일이 갈수록 힘들고 점점 더 힘들고 자주 막히다는거다
그래도 다행인것 어쨋든 해내고 어쨋든 그럭저럭 마무리 한다는 거다
그래서 이제 와서 깨달은건 나의ㅡ경우 잘 하기도 어렴고 할 수록 힘들다는 간단 단순 명료 소박한 진리이다
차라리 잘 됐다
이제 이걸 아럿으니 그렇게 아둥바둥 허둥지둥 안 살아도 될 것 같다
갈수록 일이 힘들다 그러면서 이 시대는 개인주의로 갈 수밖에 없는것 같다
그런데 개인주의라도 좀 상냥한 개인주의가 되자 관대하고 유연한 개인주의자가 되자
아뭏튼 뭔가를 해낸다느것 그게 귀한거다
내가 해야할일 천천히 하늘나라 갈때 까지 천천히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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