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름

정말, 이것도 힐링이다

게으름?

그런데 얼마후에 후회가 따른다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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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지나치게 게을렀다.

매일매일 지나치게 규칙적으로 살아야 해서

많이 많이 지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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푹 쉰 것도 아니고 정말 기분만 이리송하고..?

이제... 가을

말이 살찌면 흉노족이 또 쳐들어 올지 모르니 경계하자는 뜻의 천고마비

집안일도 열심히 하고 해야할일도 열심히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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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시장에서 감자순 까고 버섯좀 따고 된장 푸고 하루종일 간절히 손님을 기다리는 할머니들을 보면서

새 희망을 보았다

조만간.. 초록의자 하나 사서 가지고 다니면서 그들의 이야기를 담으려고 한다.

그 할머니들은  장대비에 비록 비닐봉지 쓰고 장사하지만 절대 빈곤의 노인들이 아니다

물론 그럴수도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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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움직인다는 것은 뭐든지 할 수 있는거다.

오직하면, 얻어먹을 힘만 있어도 하나님의 은혜라고 하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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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심심할때 로빈슨크로소를 읽는다 .읽고 또 읽고.

이제 그만 게으름을 부릴 때다 다시집안 일부터 정성껏 하고 싶다.

해도해도 끝이 없지만 그게 또 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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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사는 그 자체가 재미있고..? 무지 행복하다.

게으름이 준 선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