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을 나도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내가 뭘 좋아하는지... 싫어하는지도.. 모른채 산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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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비운다고 했지만 아직도 멀었고..뭘 비워야 하는지도 몰랐고.. 그런데 이번에 제대로 알았다.
난 호기심이 많고.. 그리고.. 새로운 기획을 해보고 싶었다.
그 작업을 할 만한 사람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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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이 생겼고 시작하고 싶었다.
그러나 집을 하루도 비울수 없는 내 상황에 좀 짜증이 났고 우울했고 벗어나고 싶은 생각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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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너무나 생각치도 못한.. 그러나 당연한 결과가 나타났다
우리 새봄이... 손만대도 으릉렁 거리고,,,순간 두렵기도하고.. 그러다..
순간 그 아이와 지낸 지난 5년이 생각났다. 고마움과 서러움 외로움이 한꺼번에 눈물로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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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시 예전의 그 마음이 확실해 졌고 난 그 아아템을 영원히 바꾸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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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우리 집에 평화가 찾아왔다
정말 소설 같은 이야기이고 그제 우리 집에 있었던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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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 할 뿐이다.그리고 고맙다. 나의 존재를 확인했고 나의 낮아짐을 다시한번 느끼게 해 줬다.
길은 많다.
??두 갈래 뿐이 아니고 수 만가지다.
다른 길을 찾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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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새봄이, 여름이 정말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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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봄이 여기저기 오줌 싸는것도 그치고
이 글 쓰는데 한분은 책상에.. 여름이 (스코티시 폴드)
또 한 분은(마르티스) 내 다리 옆에 앉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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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아침 6시 6분
우리 모두 아침도 먹고...난 쑥 굴떡국?
오늘은 ?
무한... 행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