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이메일 주소를 보면 그 사람 만의 개성이 보인다
요 몊년 몇 십년만의 귀향이어서 다시는 떠나기 싫었다
그런데 어제 다시 돛을 올리고 항구를 떠났다
그리고 다시는 이 항국에 돌아올 필요가 없는 즐거운 항해를 시작한 것이다
짦을지 길지는 모른다
내가 좋아하는말 배는 항구에 머무르기 위해 있는것이 아니다
오래전 노래라고 하는데 난 어제 이 노래를 만나고 바로 떠나기로 했다
항해자
내 삶의 항해의 끝이 되시는 주님이시여 의지합니다
하루종일 들으면서 나를 포기하지 말라고 하는 말에는 내가 포기하면 했자 하나님이 왜 나를 포기하나 하는 생각도 하고..
그러면서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이 땅에 대한 애착이 생겼다
그리고 항해자 답게 아주 가볍게 짐을 줄이기로 햇고 뱃사람의 살림을 살기로 했다.
드디어 옷 정리도 하고 집 정리도 하고
버릴까 말까 하는건 버리고 책은 좀 먼지 털고 읽어가면서 버리고
종이봉투도 좀 버리고.. 난 이상하게 봉투를 아낀다
아뭏튼 이 생각 저 생각 많지만..
내 싶은 마음은 숨기기로 했다.
2025 봄과 여름 관리자2 2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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