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내가 마음만 부지아고 사는건 가난한걸 몰랐다
그냥 저냥 정신 없다면 좀 곤란하면 앞 뒤없이 닥치는 대로 살아서 한 떄는 닥치고 공격이 건배사로 쓰이기도 했다.
마음이 가난 한 사람이 복이 있다고 했는데 이건 교만하지 않다라는 애기가 나에게는 가장 설득력이 컸다.
마음은 교만하고 물질은 가난하고
절대 빈곤은 아니지만 그래도 그냥 그렇다
그러나 그건 큰 문제가 아니다
오늘은 내 생일이다
나와 내 친구만이 내 생일을 진심으로 축복했고 또 세상에서 그와 나만이 아닌 생일이니까
아침에 김치찌게도 먹고 성경도 있고 일요일이라 인터넷 예배도 보고 팀켈러 목사의 태어남에 대한 책도 보고
그러면서 이제 나도 좀 거듭나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럼 어떻게 살아야지 하는 고민을 하게 됐다
난 내가 가난한지 몰랐는데 유투브를 보고 알았다
뭐 그렇게 자기 삶을 보이고 사나 다들 소박한 일상 그냥 조심스럽게 아름답게 숨기고 살지 하는 생각도 들고
아뭏튼 마음은 부자지만 마음부터 가난해지고 삶은 풍요로워 지고
이렇게 살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