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ling Code


나에게 말걸기

관리자2 0 9,366

도대체, 이 나이까지 뭘 하고 살았는지...??

벽장도 엉망.. 내마음의 벽장도 엉망...

불안감을 없애는 책을 읽었다 이 도시에 불안하지 않는  사람이 어디 있느냐는 작가의 말에 귀가 쫑긋

?

내가 불안감과 열등감이 심하다는걸..  이번에 확실히 알았다.

그리고 남 애기 하는것도...전적으로 열등감에 근거한 나의 교만이라고 했다.

?

외국에서 오래 살다온 내 찬구는 요즘 내 모습이 전형적인 유럽 여자들이 사는 일상적인 삶 갈다고 격려한다.

시간 나면 바느질하고... 박물관에 책 읽으러 가고...

?

그나 저나.., 나에 대한 집중 탐구가 시작 됐는데..

이건 호르몬 덩어리가  아니라 문제 덩어리다.

그리고... 바바라 팔핀의 그림도 좀 당황스러웠지만 그 분의 힐링이 그거라면 또 그런거고.....

?

한 신들린 아이가  나보고 어둡다고 했는데... 정말 내가 어두웠던것 같다.

사실 바늘 틈만큼도 빛이  통과하지 못할 만큼/ 어둡고/ 막히고/ 답답하고...

그리고 그게 바로... 내 마음에 쌍인 불안감 열등감이란것도 처음 알았다..

?

?그 작가는 그냥 일상적인 삶을 권유했다 잘 자고..잘 먹고... 운동하고...

그리고 또하나... 나에게 말걸기 를 하라고 헀다... 나에게 말걸기..

어제도..  불안감이 와서 나에게 말을 걸었다

?

 너 불안해 /응 /왜 그냥 괜챦아 보이는데 왜 그래 /괜히/

 그러다가... 정말 내 불안이  막연한  그림자란 생각이 들었다.

사실 그동안 내 불안증은 좀 심각했던거다

?

매일 매일 내가 한 일 평가 받아야 하는거도 싫고...불안했고..?

시험에 합격해도 취소 될끼봐...불안했고

잘  돼도 불안.. 못될까봐 불안했고..

?

남들은 나보고 천하태평이라고 했지만.. 그것도  불안을 조종하기 위한 일종의 수단이라고 했다... 전적으로 동?

이제 많이 왔다... 직선으로 오면 금방 올수도 있는 길을 돌고 돌아..

가나안도 10일이면 오는데... 40년을  광야에 두지 않았나?

?

아는만큼 보인다고 했나 이제 내가 좀 보인다

먼지 투성이 내 마음이 이제 보인다 ..우선 벽장문 열고 쏟아내고.. 치우자...그리고... 다 버리자

 ?

그리고 그 저자는  뭐든지 다 잘 하려고 하지 말고  잘하는거 한나만 하라고 했다.

?너무나 모르면서 길었던,나의 열등감과 불안...

그건 먹고 자고 운동하고... 그리고 또 내가 제일 잘 하는것하고..

?

또 하나  나에게 말걸기로... 서서히 치유하자.

헤르만 햇세도 정원을 가꾸며 스스로 정신병을 치유 했다고 하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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