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열등감도 심했고 많이 뭔가가 부족하고 결핍됐던 나는 조울증 경계성 이 있는 것 같다
물론 수면제 한 번도 안 먹고 정신겅강은 맥주로 챙기는 정도
그런데 전에는 전혀 안 그랬는데
이제는 열등감이고 뭐고... 갖고 싶은 것 등등의 아쉬운 게 아니라 글 쓰는 사람이 너무나 부럽다
공지영 작가의 소주 먹으면서 괴로워 하다 노트북 들면 그런 대단하고 신기한 글이 써지는게 부러웠고 동경했다
어쩜 나는 파괴적인 삶을 동경하나?
요즘 노벨상 받은 작가드르이 인터뷰를 수시로 읽는데 사진도 좋고 그들의 담백한 삶의 태도가 좋다.
어떻게 그렇게 글을 잘 쓰지?
내용은 다들 뭐 자기가 경험 한 것 그 나라의 시대적 상황등등
뭔가 하나의 단 초로 시작 하는데 그걸 풀어내느걸 보면 정말 환상적이다
나도 그런 재주만 있음 나무로 만든 사과궤작 놓고 호롱불 쓰고 쪽방에서 살아도 좋다
그리고 부럽다.
그러니까 이미 난 태생적으로 사치족은 아니것 같다
금 부치 보다는 그 돈으로 맛있는 밥 한번 나눠 먹는게 좋고...
돈 보다는 내가 꿈꾸는 가치와 그걸 긍정적으로 평가 받았을 떄 의 기쁨이 크다.
나를 포장하고 싶은 게 아니라 글을 잘 쓰고 싶다
근데 태생적으로 나는 명 문장을 그렇게 화려하고 담박하게 쓸 재주가 전혀 없다
그리고 문어체와 구어체는 다른거니까
아뭏튼 파묵도 그렇고 마르케스도 그렇고 오스카 와일드의 글도 그렇고
한국에서 절대적인 평가를 받는 최인훈 작가의 글도 이번 기회 좀 많이 읽어봐야겠다.
나는 맨 북한 학생 시절의 생활기록부 같은 것만 읽어서 뭐가 뭔지 잘 모르겠다.
근데 본인 생각에
작가로써 아버지의 기대에 못 마친 그 딸의 외로움과 괴로움이 섞인 '회색인의 자장가'를 읽어 보니까 그 딸도 정말 글을 썼음 잘 썼을것 같다 아버지의 기대대로...
아뭏튼 요즘은 글을 잘 쓰는 작가가 부럽다.
그냥 박완서나 인기 작가 자전적인 그리고 일상생활의 삶에서 느끼는그들 특유의 꼬짐음이 아니라..
정말 파묵 마르케스 골딩등등의 그 기막힌 환상적이고 몽환저인 글을 써 대는 그 들의 삶이 너무나 부럽다
특히 여성들
노벨상 작가 들의 소박하지만 날카로운 젊어서 대단한 미모를 간직 했을 그녀들의 마른 손가락에서 피워내는 담배 연기와 굶은 반지를 나 도 한번 한번 해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