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ling Code


자기 목소리

관리자2 0 8,854

자기속도 만큼, 중요한게 자기 목소리일거다.

드디어, 만난지 2년 5개월.. 집에 들어와 산지 1년 11개월 만에 ,

우리 고양이가 처음으로 자주  낮게 야옹야옹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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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아퍼서 버림 받았나, 한쪽 눈이 녹내장이라 안약을 하루에 6번 넣는다.

처음에는 안약 전쟁

잡아서, 가방에 넣고, 15분 만에 꺼내 ,안약을 하루에 3번 씩 6번  넣는데 정말 고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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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그냥 도망 가지도 않고... 넣나 보다 ...가만히 있고 일상적이 됐다.

물건 간수도 잘 못하는 내가 ,안약 넣고, 잃어버리고... 그야말로 안약 전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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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미운 마음은 전혀 없었지만 울고 싶었다.

그런데 그 고양이 여름이가  요즘 제법 활발하다.

야옹야옹...우다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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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너무나 좋다, 드디어 자기 목소리를 내기 시작한거다.

내가 강아지하고 같이 있는게 싫으니까  야옹야옹...

대부분  나는 거기에 반응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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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엄마 여기 있어..

좀 길어 지면, 불도 켜서 같이 않아 있기도 하고, 볼도 부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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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고양이 늦게 만나 이렇게 잘 지내는것도 특이하다고  이야기 한다.

난, 누구 편도 들지 않는다.

나를 쳐다보며 우다다다... 그럼 난 눈울 감고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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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둘다 안아주고, 성심껏 키울 뿐이다.

다들 알아서 서열도 정하고... 다 알아서 정리 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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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특하고 예쁘고, 의지가 된다.

우리  여름이가  드디어 자기 목소리를 내기 시작  했어요.

오전 아침, 7시 뉴스로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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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뚱이라 더 이상 간식은 어렵곘지만 더 활발하게  놀수 있도록 모르척 할 뿐이다?.

그리고 우리 새봄이가 보란듯이 안기면, 또 꼭 껴안아 준다.

그적지적... 오늘은 새벽 4시부터 일과가 시작 됐다.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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