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난 내 가 처음으로 내가 좋다라는 생각을 했고 이제 그만 나를 미워 하자라는 생각을 했다
나는 내가 정말 싫었다
차분하지도 못하고... 변덕도 심하고... 좌충우돌하는 내가 너무 싫어서 사실 다름 사람의 단점까지는 보지도 못하고 살았다.
남들은 말귀도 어둡다,,눈치도 좀 없다했지만
내 자신은 어느면에서는 지나치게 예민하고..
근데 어제는 못난 나지만 귀한 사람이고 그냥 이 모습 그대로 살아도 좋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 모습 이대로 받으옵소서 라는 찬송도 있고
나이 70이 되도 뭐하나 정돈이 안된 나를 나라도 좀 안타깝게 보고 하나님께 기도하자
난 역시 하나님의 아픈 손가락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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