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나에게 3평 정도의 땅을 주신것 같다
그냥 일반적으로 한 가족이 대충 농사 지어 먹기 딱 좋은 땅이 3평 정도라나?
풀 잘 뽑고 유기농 거름 주고 그럭저럭 물 주고 하면 가지 호박 오이 토마토 깨등등
그럭저럭 한 가족이 먹을만한 땅인데 풀은 가득 거름기도 없이 황폐화...
이러고 살았다.
5살배기 내 친구 로아가 맨날 엉망진창이라고 한다는데 내 삶이 그동안 엉망진창이었다.
그래도 정리정돈 한다고 하도 뭘 갖다 버려서 이제는 제법 좀 숨통이 트이는 정도
그래 하나님이 주신, 내 은헤에 족한 땅 3평을, 좀 기름지게 이제부터라도 가꾸어 보고 싶다.
풀도 뽑고 물도 좀 주고 차근차근..
내 자신을 보고 남을 보면서 느낀게.. 모든 게 욕심에서 시작 된다는걸 알았다
명예도 부도 돈도 등등
그래서 시기 질투도 생기고
오직하면 거지가 백만장자를 부러워 하는게 아니라 자기보다 돈을 좀 더 잘 버는 옆에 거지를 부러워한다는 말이 나왔을까?
어제 같이 일하는 내 후배를 만나고 좀 우울했다.
장점도 있지만 결정적인 그의 결점이 그를 너무나 지치게 하는것 같았고
그 자신 또 그것을 벗어나지 못함에 나 까지 우울했고..
근데 어쩜 그 사람의 고민보다, 내가 같이 해 나가는 일에 더딤에 대한 나의 불만과 욕심인걸 오늘 다시한번 깨달았다.
어차피 풍랑이는 바다에 배는 띄웠고..
하나님의 사랑과 인도로 마지막 목적지로 가는 중이다.
이도저도 아니면 하나님은 단 순간에 나를 부르실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