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기심 천국 내가 나에게 지은 별명이다
홍차가 관심이면 홍차에 관한 책 도구 등등 사서 읽고 모으고 먹고 전문가의 맛도 보고
아뭏튼 뭐에 꽂히면 열심히 하는 편이다
호기심이 없이질떄 까지..그리고 내손에 잡혔다 놓을떄까지..
근데 이것저것 다 해봐도 책가게가서 이책저책 구경하고 딱한 권 사오는 재미가 제일인것 같다
이제는 책도 심플라인으로 가려고 한다
도서관에 가서 빌린건 해보지 않았고
언제 갖다 줘야하는 부담감도 있을거고..
아뭏튼 나는 서점엑 가서 노는게 제일 좋다
어제도 2번이나 책가게에 들러서 위에서 부터 아래까지 샅샅이 보고..
그 집 책 분위기 다평가하고 왔다
근데 문제는 뭐가 좀 파악하면 좀 시시해 지는거다
코로나가 안밈 서울 대형 서점 투어도 좋은데 요즘은 좀 그렇고..
물구경 불구경 아니아니... 책구경이 제일이다
난삽하게 꽂아 있고 어수선 해도 책 읽는 애들은 그집 주인장 책 취향 금방 파악한다.
그리고 자연스레 그쪽에 코드를 맞춰 이야기 하면 된다
우리집은 직업상, 실용서적이 많아서 ,책가지고 심취 있는 대화는 어렵다
책도 호기심 천국으로 산거라
그러나 나는 책구경이 제일 좋고 책읽는걸 좋아하는건 사실이다
어제 정조시대 한국의 르네상스에 관한 책을 읽었는데 참 기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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