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ling Code


이 대로의 모습으로

관리자2 0 1,340

지금 생각해 보니 내 인생이 정말 어느 때 가장 힘들었나를 알것 같다

몸이 고단해서도 아니고  내 욕망이 채워지지 않았을때 였던것 같다


연봉 얼마를 줘도 시골로 못 내려간다는 전문직 사람들을 나는 이해한다.

나도 시골에서 근무를 해야 할떄  정말 힘들었다

지금 까지 알았던 사람과의 단절이 참 괴로웠고 밀리는것 같고

월급 반만 받아도 가기 싫었다 그 때 다른 돌료들은 사표 낸 사람도 많고..

 

그곳에서 골목대장을 하느니 그냥 도시의 쪼무래기가 좋았다.

사실 난 지금도 그런것 같다.

 

난 체질적으로  나서는 리더도 아니고 또 싫어한다

그냥 주어진 일을 하면서 내 삶을 꾸리는게 좋은것 같다-특히 살고 싶은데서 좋은 집도 아니고 명품백도 아니고 그냥 저냥


그것도 지금 알았지만-아니 다시 확인 했지만  

매번 모르는것 투성이이다 

원고 하나 녹취 하는데도 찾아보고 또 찾고 그러면서 알아간다

 

근데 우리 일의 분야가 아느것도 없고 모르는 것도 없고 

그러면서 키가 커거 담장 밖이  그렇게 성장 할 뿐이다.


어제도 공연을  보러 갔는데 그동안  많이 안 갔지만  이제는  가도 그만  안 가도 그만 인걸 알았다

지금 우리는 익은 게 없다

밥으로 말하면 밑은 타고 위는 설고..

 

음식도 게미가 있고 간이 맞아야 하느데 모든게 다 어설픈 맛이다

외식 점점 맛 없어진다

엄마들이  적당히 조미료 쓰는것 보고 난 놀랬다.


엄마들은 다시다 맛소금 안 쓰는 줄 알았다.

근데 그걸 적당히 많이들  이용하고 있더란 말이지


아뭏튼 이제는 내 페이스데로 살아가면 된다 

그냥 이대로 이 모습으로 그러나  오늘보다 내일은 익어가는게 아니라 무너져갈 뿐이다

그러나 좋다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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