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ling Code


공간꾸미기

관리자2 0 8,831

?사실, 집중하면서 써야 할 글이  많아 Healing Code를 잠간 쉬려고 했다?.

근데, 뭔가 자꾸 쓰고 싶고, 뭔가 빠트린것 같고...

쓰건, 안쓰건, 뭐 생각도 안되고 정리도 안되고...


쇼팽하우스  갔다는  사람의 글을 읽고 순간 이 제목이 생각났다.

요즘,적당히 삶이 무료해서 정말 스트레스 중증인가  싶고...

나무젓가락  한개도 사고 싶지 않고.. 그러다 순간 공간꾸미기가 생각났다.


지금. 내 방은 온통 책으로 엉켜 있다....

버리려다 다시 주어오고.. 버리려다 다시 줏어오고

무슨 책에 그렇게 애착이 많은지..

페미니즘, 경극, 뮤지컬 ,요리책, 이기주의 란 무엇인가, 수도원 기행 등등..


공부하는  내 친구는 65살까지는 놔두는거래 하길래

선생은 전공책 이니까 그렇지.. 내 책은 잡학이라 굳이...


그러나 아직은 너무나 좋고..그래서 선뜻 버릴수가 없고...

하기야, 옷도 입기 싫음.. 잘라서 가방 만드니까...


오늘 아침 신선한 뉴스를 봤다.

내가 좋아하는 피아니스트 백건우가, 지적장애인을 위한 피아노 연주하다 가

아이가 무대에 올라 피아노 치니까 모르척하고 그냥 연주했다고..

 

난, 백건우가 좋다

그의 삶, 음악 .. 정말 나의 힐링코드다

그래서 윤정희가 부럽다.

 

사실, 난 최고의 공간에서 살고 있다.

지금도 .내 책상 프린터 위에서는 고양이가 자고...

내 않은뱅이 책상옆에는 강아지가 자고...


난, 이 아이들과 이렇게 사는게 너무 행복하고

기특해서 눈물이 난다


이제, 드디어 우리 고양이하고도 말이 통한다.

그리고 어제 미안 해 했다... 눈이 아프니까 보는 사람들마다 예쁜데 눈이 아픈가봐요..

난 그때마다 네... 눈이 아퍼서 버려진것 같애요

안약을 하루에 6번이나 넣어요.


내가, 그 소리 나, 좋으라고 하다, 어제 진심으로 사과했다

얼마나 듣기 싫을까.. 그래서 다시 안하겠다고...


난 우리 강아지 고양이,  다치는 장난만 안 하면 절대 나무라지 않는다.

우리 아빠가, 맨날 자신있게 하는 말,옆에 서란 말 한번 안하고 키운 내 딸

공간하고, 아빠하고, 고양이하고,강아지하고, 과연 연결이 되는 상황인가.. 이 글에서


이렇게 어수선한  가운데, 나름데로  질서를 찾아가는게 내 뇌의 구조이고..

공간꾸미기 인것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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