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ling Code


맛을봐야?

관리자2 0 8

난 직장을 퇴직 한  제일 열심히 한 건 바느질이었다

외롭고 힘들었던 여러가지 장애를 바느질로 이겨냈고 의외로 적성에도 잘 맞았고..

지금도 기회가 되면 많이 하고 싶은 생각도 있다


그러나 여러가지 여건이 잘 맞지 않았고  특히 작업장의 환경 문제가 걸려서 이제는 거의 내려 놓은 상태이고..

사실은 

내년부터는 좀 더 해보려고 했다

그런데 어제 모처에서  열린 바자회를 겪고 나서 이제  정말 그만하자 

내가 제일 잘 하고 하고 싶은 일 책을 읽자라고 마음을 굳혔다


특히 어떤 분야의 책을 집중해서 읽자라는  생각으로 마음을 굳혔다


해봐야 한다 그리고 맛보야 한다 그리고 현장에서 느껴봐야 한다

그리고  10년동안 현장에서 느낀 많은 경험을 어제 정리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이건 또 나만 아는 나의 경험이고 또 나의 성장이고 오만과 편견일수도 있겠지만  아뭏튼  내 자리를 찾은 것 같다

그래서 이제는 정말 더 많이 정리할 수 있을것 같다

해봐야 한다 치열하게

 은퇴 10년 올해 12월의 마무리는 잘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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