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ling Code


아뭏튼 그렇다

관리자2 0 7

눈만 많이 와도 내 일정에 차질이 생긴다

아침에 일어나 보니 눈이 펑펑

 

 

그러나 오늘 일은 미룰 수 있어서 다행 이고 이게 또 나이 든 사람이  누리는 호사 이기도 한다


글을 잘 쓴다는 생각은  안 했지만 자꾸 솜씨가 주는 것 같다.


사실 오늘 아침부터 해야 할 일이 많았는데 이게 다 취소된다면 

그래도 몇 가지는 해 볼 생각이다


아무리 정리해도 내 방에 적어도 천 권의 책은 있는 것 같다.

어쨋든  좀 읽어보고 정리하려고 하는데 아무리 서둘러도 5년은 걸릴 것 같다.

그동안 한 권도 안 산다고 해도...


옷은 대충 버리겠는데 책은 아직도 미련이 많다

그리고 버리면 꼭 그 다음날 필요 한 것 같다 찾아서 다시 보면 그게 그거고ㅡㅡㅡ


방송국 몇 십년 다녔어도 요즘 같이 혼미스런운 때는 없었던것 같다

우리 회사 한참 전국적으로 조 짜서 투쟁하고 무임금 무노동으로 협박해도...


이제 슬슬 불안하고 걱정도 되고  약간은 무섭다

사실 우리 같은  서민은 전혀 상관도 없지만

그만큼 나라가 허술하지는 않을거니까..


그러니 너무 길어지니까....

아무튼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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