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칸타타

난 커피가 좋다 기분 좋아도 한잔 외로워도 한잔

아마 지금까지 마신 커피만 해도 한 트럭은 될 거다

아침에 커피를 마신다 커피를 마셔야지 하면 애인을 만나러 가는 듯이 힘이 솟는다

나는 특히 약간의 우유가 섞인 커피를 좋아한다 그래서 몇 군데 빼고는 우유 달라고 해서 욕도 먹고..

스타벅스는 커피 값은 비싸도 무지 관대하다-한 컵씩 주니까 근데 이것도 필요 없다 몇 방울 

카푸치노 그런게 아니라 약간의 우유

아예 에스프레소 잔을 샀다 내가 우유 조제해서 마시려고..

그러나 커피를 줄이려고 요즘은 우유를 잘 안 산다 그럼 커피가 싫으니까..

근데 먹어보니 우유 넣어 먹는 커피는 또 맹탕이다 커피를 제대로 마시려면 그냥 마셔야 한다

커피에 넣기 위해 우유 사온 날은 너무나 좋아서 커피 마시려고 일찍 깬다

이 커피 우유의 황홀한 맛

배고플떄 먹는 한 숟가락 기름진 비빔밥의 맛과 같다

건강에 나쁠 수도 있는 커피 적어도 내 생각에

그러나 나의 정신건강을 지켜 준것 이 커피

커피가 오른 다니  그럼  돈 있을 때 까지 마시고 없음 어쩔 수 없이 끊고 

난 부자가 아니니까..

음악 부자 바흐 할아버지도얼마나  맛있으면 커피 칸타타를 쓰셨을까 

하나님 커피를 마시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