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무형유산연구원을 소개해 주세요?
우리나라 문화를 기록하고 조사하는 기관이고 전북대학교 무형문화정보연구소를 모태로 해서 2018년도에 저의 은퇴와 동시에 생기게 됐죠.
시작부터 지금까지 무형문화에 대한 연구와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무형문화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문화인데 무형이 가지고 있는 것에 대한 분석 조사 자료 수집을 위주로 해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Q 교수님은 컴퓨터를 전공하셨는데 어떻게 이런 일을 하시게 됐어요?
무형문화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는 과정에서 자료를 보관하고 저장하고, 분석하는 도구로써 컴퓨터의 기술이 필요하고 그래서 저는 이 일에 종사하게 됐습니다.
저의 전공이 정보검색인데, 정보검색은 자료를 저장하는 기술과 그 정보를 어떻게 찾아서 쓰느냐에 대한 기술이기 때문에 문화와 무형문화가 대부분 사라져가는 문화 위주로 돼 있어서 그 사라져 가는 문화를 저장하고 복원하고 쉽게 찾아 쓸 수 있도록 일을 하는데 제 전공이 많은 도움이 되죠.
이일을 하게 된 계기는
2001년도에 미국 카네기 멜론 대학과 저희 연구실, 한국의 모 업체가 그룹이 돼서 정보 검색에 대한 연구를 시작했고 여기에서 세계 최초로 다단계 분류라는 기술을 개발했고 적용한 시스템을 이용해 한국에서 2003년도에 발표를 하게 됐는데 이를 계기로 이해 무형유산하고 연결이 됐습니다.
Q 원래 이 이 분야에 관심이 있었나요?
무형유산보다는 저장과 검색이라는 두 키워드에 관심이 많았고 무형유산이라는 성격 자체가 사라지기 쉽고, 보관이 상당히 힘들다는 것 이 두 가지가 저희하고 잘 맞았죠.
컴퓨터를 이용하면 저장이 쉽고, 찾아 쓰기도 쉽고, 보관이 계속된다는 것 등등이 잘 맞았습니다.
Q 무형유산 전문기관의 자료보관과 좀 다른 점이 있나요?
우리 연구원은 무형유산에 특화를 해서 무형유산의 자료를 수집하는 그룹과 보관하는 그룹으로 나누어 2002년부터 지속적으로 20년 넘게 자료를 모으고 있으니까 다른 검색하고는 상당히 틀리죠.
자료를 통해서 빅데이터 기술을 이용할 수 있고 지금 안 보이는 데이터마이닝, 우리가 모아 논 자료에서 새로운 데이터를 창조할 수 있는 역할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함한희원장은 자료를 생산하는 일, 자료를 찾는 일, 수집하는 일을 하고 저는 자료를 보관하고 쉽게 사용하고, 제공하는 일을 합니다.
사라지는 전통을 유지할 수 있는 툴은 그 자료를 저장소에 정확하게 잘 보관하는 일인데 우리는 장인들의 기술을 유지 관리 할 수 있는 보관과 기록으로 힘이 되고,
두 번째는 무형유산에 대한 학자들이 전에는 자기 의견을 위주로 분석을 해 나가다가 이제는 데이터가 많이 모이니까 그 모인 데이터 속에 새로운 데이터를 찾아내서 더 객관적인 자료를 얻을 수 있는 힘이 되기 때문에 교육적으로도 굉장히 좋습니다.
Q 저작권문제도 예민할 거고 자료는 어떻게 수집하나요?
일단은 저희가 자료를 모을 때 싸인을 받고 자료를 모아요.
그러나 싸인을 받아도 저작권에 대한 문제는 상당히 복잡하더 라구요.
그렇지만 가능한 한 사인을 받고 모으고 두 번째는 자료를 모을 때 그것이 정확한 자료인지 아닌지가 문제가 되요.
모은 자료가 정확한가? 그런데 저는 이렇게 생각해요.
빅데이터라는 기술 자체는 어떠한 한 사물을 봤을 때 여러 각도로, 다른 눈으로, 데이터들을 종합해서 객관적인 자료를 끄집어내는 것이기 때문에 한 기술에 대해서 여러 가지 측면에서 자료를 조사하는 것이 상당히 의미가 있어요.
빅데이터라는 기술을 적용하면 객관적인 데이터를 찾아낼 수 있는 게 힘이거든요.
한국에 대한 무형유산에 대한 자료는 약 20만 건 정도를 가지고 있는데 지금 디지털화 된 것은 7만 건에서 8만 건 정도 됩니다.
현재로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다고 생각합니다.
무형유산 자체가 지금 가지고 있는 기술도 10년 20년 30년 후 에는 또 무형유산이 되기 때문에 수집과 분석은 계속 가는 거죠.
Q 수집과 자료를 좀 더 체계화하고 싶은 희망도 있겠군요?
우리가 가지고 있는 자료와 기술을 전라북도에서 정말 누군가가 자료를 인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싶은데 잘 안 되요.
정읍 화호리에 일본의 문화를 그대로 가지고 있는 집이 있어요. 적산가옥이 집단으로 모아진 장소가 있었는데 그 장소를 요즘 개발을 하고 있어요.
장소를 개발할 때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그 집 주변에 있었던 농사 짓는 기술, 농사 짓던 사람들의 흔적과 일정시대 때 흔적이 있었는데 그 흔적을 저희들이 기록을 했어요.
그 장소가 지금 비워 있어요. 창고라는 장소가 안타깝더라구요.
그 장소에 아카이브센터를 만들어서 서민들의 삶을 우리가 거기에 기록을 갔다 뒀으면 정말 좋겠어요. 20년 전부터 꿈이었는데 그게 안되더라구요.
화호리에 대한 자료가 많고 중요해서 사진을 찍고 책을 만들었어요.
특별히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화호리하고 태인의 일제 강정기때 우리나라 전국의 3번째로 큰 정미소가 있었어요.
태인에 거의 그대로 보관이 돼 있는 거예요. 함한희 교수하고 엄청나게 얘기를 했어요.
그곳의 굴뚝이 조금도 손상이 안 된 상태로 있어요. 이건 보관해야 한다.
특히 굴뚝은 망가트리지 마라 정말 우리나라가 기념비적으로 보관해야 한다고 우리가 얘기 하자 마자 다 부셔버렸어요.
왜 부셨나면 문화재가 되면 땅이 안 팔린다나? 다 부셔버렸어요.
Q 국내 첫 '유네스코NGO학술단체'라구요?
무형유산에 대해서 연구를 하다가 결국은 NGO를 설립을 했어요.
그래서 유네스코 무형유산NGO롤 출범을 하게 됐고 무형유산 활동을 전 세계적으로 하게 됐죠.
유네스코NGO는 현재 우리나라에 5개가 있다가 강릉에서 포기하는 바람에 4개만 남았어요.
유네스코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 유네스코NGO 2개의 오피셜한 웹사이트가 있는데 그 중에 하나를 저희가 하나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돈은 사업체처럼 잘 벌리지 않지만 연구를 위주로 하고 함한희 교수와 저는 봉사하는 입장에서 마지막 은퇴 후에 사회에 재능 기부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 유네스코는 돈을 주지를 않아요.
유네스코에서 우리가 활동을 두가지를 하고 있는데 하나는 NGO활동과 함한희 교수가 2년 동안 스틸 커뮤니티 선출회장을 맡았어요.
운영위원회 선출하는 것 또 하나는 웹 사이트 메인 웹사이트가 2개 중에서 하나를 저희가 운영하고 있습니다.
Q ‘전주세계무형유산대상’에 대해서 소개해 주세요?
전주에서 지금 3년째 주고 있고 이 상은 유네스코에서 굉장히 관심이 많아요.
2003년도에 유네스코가 무형 유산에 대해서 관심을 갖기 시작했고, 중요성을 인정을 했고 무형유산을 통해서 세계 빈곤을 없애자는 운동이 일기 시작했는데 이 무형유산 선전 할 수 있는 계기도 안 되고 그러다 세계 최초로 한 도시에서 세계 무형유산에 대한 상을 준다는 거가 굉장히 놀라운 일이었죠.
유네스코에서 굉장한 관심을 가지고 보고 있고, 또 하나는 참여하는 심사위원들이 유네스코 무형유산 NGO운영위원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사람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석을 하고 있다는 거예요. 올해 아프리카에서 처음 받기 시작을 했고 올해는 특별히 4개 그룹이 받았죠.
실질적으로 전통이라는 것에 상당히 빈약해요. 전통을 유지하는 사람들이 그렇게 부유하지가 않아요.
한 그룹당 만불 정도씩 그것이 그 나라에서는 적지 않더라구요.
그 돈을 어떻게 썼는지 그 다음 연도에 보여주고 우리 이렇게 돈을 사용했다고 발표하는 과정도 갖죠.
그런 계층들이 혜택 볼 수 있는 거고 자기네들의 아이덴테티를 찾아 가거나 보여주는 좋은 역할인 것 같아요.
Q 무형유산 자료 연대 추정 기술 특허를 취득하셨다구요?
특허는 무형유산의 테이터를 20여년 동안 모으고 있는데 그 데이터를 과연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 조금 더 객관적인 자료를 뽑아내려고 데이터를 시대적으로 분류를 하고 내가 가지고 있는 주제가 어떻게 변하는지...
예를 들어서 일제 강점기 때 놀았던 놀이, 전쟁기간에 놀았던 놀이 문화, 산업화시대에서 놀았던 놀이문화, 이런 놀이의 변천을 좀 찾아보고 싶더라구요.
그런 쪽에 분석하는 기술을 특허로 냈죠.
IT기술이 유동성이 심해요. 옮겨가는 것, 예를 들어 컴퓨터화 되니까 스페이스가 없어도 될 것 같지만 스페이스가 필요해요. 앞으로 희망이라면 아카이브센터가 전라북도에, 그래서 전라북도가 문화의 중심에 서게 된다면 좋겠어요.
저의 생각은 차별화 된 걸 현대화 시켜야 한다고 봐요.
현대화 지금의 기술과 새로운 문화와 과거의 문화가 함께 만나야 새로운 문화가 탄생하지 과거에만 목매여 있는 건 아니라고 봐요.
전주가 가지고 있는 찬란한 문화와 IT기술이 합쳐지는 아카이브센터 이것을 전라북도에서 유지 보유하면 괜찮다고 봐요.
무형유산과 IT기술이 만난다 하면 지금 당장 뭐가 탁 터지는 것보다 영원히 지속되는 일이거든요.
영원히 지속되야 할 일에 누군가가 투자해야 멋이 있지 않아요?
*** 인터뷰를 마치고
무형문화연구원은 무형유산을 보유한 개인과 단체, 전문가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바라고 있다.
시민무형유산 소장품을 통해 지식공유, 집단지성 활용과 무형문화유산 자료 보관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무형과 백과 사전의 합성어인 이치티피아 ICHPEDIA를 통해 무형문화재의 보호 및 전승과 관련된 정보와 지식을 공유하고 앞으로도 적용방안이나 정책제안에 대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인다고 한다.
관심있는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
정보검색과 무형문화를 전공한 두 교수가 만나 일궈 낸 무형문화 연구원의 수많은 자료가 좀 더 많은 사람에게 이용되고 보관 돼 우리 문화를 올 곧게 지켜낸 장인과 이를 토대로 새로운 한국의 문화와 예술적인 가치를 일궈낼 이 곳에 官과 民이 더한 새로운 진보적인 새 문화운동이 일어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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