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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의료관광의 Key word, 한방+명상+음식치유+산림욕 - 전북연구원 이동기박사 -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17-06-22 13:52 | 4,187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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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의료관광의 Key word
한방+명상+음식치유+산림욕
- 전북연구원 이동기박사 -


#1.

웰빙(well-being)과 행복(happiness), 건강(fitness)의 합성어로 신체적·정신적으로는 물론 사회적으로도 건강한 상태를 의미하는 웰니스(wellness)가 주목받고 있다.
몸 건강을 챙기면서 마음 건강도 살피는 사람들이 늘면서‘ 웰니스 관광시스템’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전 세계 국가들이 웰니스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을 읽어내고 자국의 의료 관광 분야를 활성화하는 분위기다. 싱가포르의 경우, 잘 갖춰진 의료시설을 바탕으로 고급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해외 의료 관광 수요를 충족시키고 있다.

#2.

우리나라에서는 2009년 5월, 의료법이 개정되면서 국내 병원에서 외국인 환자를 유치할 수 있게 됐다. 법 개정에 따라 외국인 환자를 유치해 각종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이고 관광까지 지원하는 산업이 활성화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의료 서비스와 관광을 아우르는 서비스가 중요해졌다. 최근 들어서는 의료관광상품의 홍보 전략 및 계획 수립, 의료관광상품 기획 및 개발, 의료기관 해외 진출 및 의료관광 산업 인프라 구축 등 의료관광 영역이 더 확대되고 있다.




Q 2012년부터 의료관광에 관한 논문을 발표하셨어요?

그 당시 의료관광객들의 수가 점차적으로 늘면서 일부 지방자치단체에 관심과 정책이 시작됐고 예산을 투입하게 됐습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정책이 많이 이뤄지고, 대구는 모발 이식 센타, 부산은 미용을 중심으로. 유치를 위한 노력을 많이 하고 있어요.
전반적으로 열악함에도 불구하고, 다른 지자체에 비해 의료관광객수가 조금씩 증가해서, 좀 더 확대하고 정책을 추진하면 성공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판단을 했습니다.
그래서 2013년부터 의료관광에 관한 연구 과제를 본격적으로 실행했고, 여러 가지 정책방향을 제시하면서 관심이 확대 됐습니다.
앞으로도 다른 광역자치단체가 추진하고 잇는 정책과 사업들의, 프로모션과 ,정책 기반, 예산을 투입하는 정도에 따라 의료관광에 대한 관심과 정책이 활성화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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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그 후에도 계속 다양한 논문을 쓰셨는데 내용을 좀 소개해 주세요.

2013부터 과제를 수행하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그러면서 의료관광이 분위기상, 우선순위가 좀 밀려있어서 활성화 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하지 못했습니다.
논문 방향은 두 가지데, 하나는 추진 기반의 중요성입니다.
그러나 정책과 예산적인 기반이 이루어 져야, 의료관광이 활성화 되는데 중간에 중단이 된 상황이 발생했고, 또 하나는 특정한 기관이나 병원을 중심으로 운영 하다 보니까 활성화 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지 못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이런 두 가지 이유로 의료관광이 타 지역에 비해서 활성화 되지 못했는데, 우리 지방도 경쟁력 있는 분야를 특화해서, 지속적으로 추진하면 어느 정도 효가 있을 거라고 생각 합니다.


Q 구체적으로 내용을 정리해 주세요.

초기에, 의료관광 패턴에 어떤 것이 더 경쟁력이 있나 조사를 해보니, 데이터로 확인한 결과, 전라북도가 호흡기 질환에 관한 경쟁력이 있고 외국뿐만 아니라, 내국에 있는 사람도 호흡기 질환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 많아서 이쪽으로 포커스를 맞췄어요.
그리고 또 하나 새만금 단지에 국제 의료 기관을 유치했을 때, 전라북도는 중국과 인접해 있어 의료관광이라는 기반은 일단 갖춰져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새로운 투자와 변화, 교통 여건등 기반만 마련된다면, 충분한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고, 처음부터 새만금에 포커스를 뒀어요.


Q 그런데 지금은 중국과의 교류도 좀 주춤하고 앞으로의 경쟁력이 있을까요?

어려울 수도 있겠지만, 점차적으로 어떤 정책과 추진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가능성은 열려 있다고 봐요.
더구나 요즘에는 단순히 의료관광이, 치료만 하는 형태가 아니고, 와서 주변을 보고 즐기는 시대가 됐기 때문에, 여러 가지 볼거리 먹을거리가 풍부한 곳에서, 치료하고 관광을 연계시킬 경우에는 상당히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고, 따라서 어떻게 프로그램을 잘 개발하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장점은 한방인데요. 최근에 자료만 보더라도 외국인들이 관심이 한방 통합진료거든요.
그래서 전통적인 의료기술을 이용해서 치료하고 쉬면서, 생체리듬을 맞추고, 이런 자원이 전라북도에 상당히 풍부하고, 인적 자원도 우위에 있기 때문에 ,앞으로 여기에 적극적인 지원이 있어야 할 겁니다.


Q 해외 의료 관광객 수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데요?

전국적으로 2016년에, 36만명 정도의 외국인이 왔어요. 전년대비 22.7%증가예요.
그리고 전라북도는 2016년에 약 3800명 정도가 왔고, 2015년에는 3900명 정도 약간 줄었지만 3000명 수준을 계속 유지하고 있어서, 전라북도가 그렇게 낙후되어 있는 지역은 아닙니다.
전라북도의 환자분포는 미국, 카자흐스탄, 대만, 그 다음 필리핀, 베트남 순으로 돼 있어요.
그런 점에서 전략적으로 국가를 선정해서 운영하고 수혜를 주는 전략을 세우면서, 카자흐스탄이나 우즈베키스탄 같은 나라와는, 유치업체와 컨택도 하고, 관련된 제휴업체와 끊임없는 논의를 유지하면서 관심을 끌어야 해요.
또 베트남에 대한 수요가 상승하는데, 지금부터는 경제적으로 좀 안정화 되면서 신흥국으로 부상이 되니까, 좀 더 이 지역에 관심을 집중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다양한 장기적인 전략과, 몽골도, 말 산업이 전통적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전라북도에 있는 말 산업과 의료를 연계해서 의료와 한방과 말 산업과 재활치료를 연계시키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면, 유치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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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이에 따른 정책 입안은 구체화 되고 있나요?

처음에는 정책 반영에 논의가 좀 있었습니다.
언론사나 정책에서 관심이 있었지만, 일회성으로 하다 보니까 지속성이 답보가 됐고, 그래서 그냥 기존의 수준을 유지하는 정도에서 크게 벗어나질 못했어요.
그러나 앞으로 의료관광에 대하 수요가 늘어 날것으로 판단이 되면, 관심이 있을 거라고 생각 합니다.
전라북도 이외 지역에서, 대구나 부산 경기도 서울에서 의료관광에 대한 부설기관을 만들면서 정책적으로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고, 우리도 한때 관심을 가졌던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지속적인 관심과, 프로그램 개발이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전라북도가 가지고 있는 자원을, 현재 의료와 관광산업과 어떤 식으로 연계 할 것인가 고민과 연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고, 그 상품을 통해서 해외에 프로모션 하는 전략과 내용이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문제입니다.


Q 앞으로 의료관광 어떤 부분에 더 관심을 갖고 연구하실 계획이세요?

사실 관광 활성화는 많이 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결과적으로는 관광객들이 전라북도에 올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것, 그리고 홍보를 잘 할 수 있는 것, 등등이 필요한데요.
이런 다양한 기반 구축과, 외국관광객을 유치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공항이에요. 전라북도에서 노력을 하고 있지만, 일단 공항이 있어야, 외국 관광객을 유치하는데 큰 힘이 될 거고, 그 외 각 동시적으로 활발하게 이뤄져야 합니다.


Q 그 외, 또 어떤 점에 집중해야 하겠습니까?

흔히 의료관광은 블루오션이라고 애기를 많이 하고 있고, 그것을 통해서 경제적인 가치 지역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다라는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그런데 이런 구조를 만들기 위해서 가장 핵심적인 것은 지방자치단체 별로 이 분야에, 관심을 갖느냐, 안 갖느냐에 따라 성패가 좌우 되거든요.
사실 국내 관광객보다 실제적으로 외국관광객들이 돈을 더 많이 쓰기 때문에,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 의료기술 활성화 시키는 차원에서도, 의료 관광에 대한 관심과 노력은 지속 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Q 의료관광, 인터넷 방송 HANNETWORK에서는 힐링코드를 기본 방향을 잡았는데 여기에 대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좋은 생각이에요. 독일이나, 유럽 같은 경우에는 자연 치유를 연계시킨 힐링 프로그램을 많이 하고 선호하고 있어요.
특히 독일의 바이에른주 바트 뵈리스호펜의 경우는 연간 100만명의 방문객이 숲을 찾아 냉,수온욕과 산림산책, 운동요법, 아로마 테라피 등 관광 상품을 통해 관절염, 심장질환, 천식과 같은 호흡기 질환자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어요.
천연 자연속에서 사람의 몸을 가꾸고, 마음을 편하게 함으로써 병을 치료한다는 그런 컨셉은 한국, 특히 전라북도가 가지고 있는 우수한 자원을 충분히 이용하고, 그런 다양한 힐링과 의료와 관광을 겸비한 형태의 복합 융합적인 프로그램을 제대로 홍보하면 상당한 경쟁럭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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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를 마치고

전라북도는 우선, 앞으로 빠른 시간 안에 다양한 의료서비스와 전통문화, 음식, 미용과 건강검진, 특히 전통의학인 한방을 중심으로 명상, 음식치유, 숲과 말 산업을 연계한 의료관광 상품이 구체화 돼야 하겠다.
그리고 다양한 온. 오프라인을 통한 홍보, 의료관광센타 설립과 인력양성 등 빠른 행정 구축이 필요하다.
IMB의 왓슨, 인공지능의 적용, 홍체인식, 혈액을 통한 다양한 질병 예측 및 진단 등 의료 쪽에서도 4차 산업혁명이 이루어고 있는 지금 오히려, 전라북도가 가지고 있는 이런 천연 가치가, 더 큰 블루오션이 되지 않을까 싶다.
오래전, 줄리아 로버츠는 먹고, 기도하고, 사랑했는데, 앞으로는 HAN NETWORK에서, 추구하는 Healing code를 통해, 먹고, 걷고, 기도하고, 만나서 나누는 아름다운 삶을 통한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전 세계인에 건강에, 그리고, 전북 의료관광 성장에 도움이 되고 싶다.
그리고 전북연구원 이동기 박사의 이어지는 좋은 논문이 전북의료관광 정책결정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 한다.


? 사진 동영상 : 多陽
? : 김지인 방송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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