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WAY

시민의 눈높이로 세상을 여는... 도시공동체를 만듭시다. 전주시의회 문화경제위원회 김남규의원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18-01-25 11:38 | 2,637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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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눈높이로
세상을 여는...
도시공동체를 만듭시다.

전주시의회 문화경제위원회 송천 1동 김남규의원


#1.

김남규 시의원은, 전주를 대표하는 시 의원으로써 시민의 눈높이로 세상을 열어가겠다고 했다.
11대 의원에 도전해서 당선이 되면, 전주북부권이 전주 중심이 되는, 사람 중심의 정치를 하고 싶고, 조용하면서 지속가능한 마을, 전주를 꿈꾸고 있다고 했다.
장화 없이는 못 산다는 송천동은 이제 옛말이지만, 에코시티를 중심으로 새로운 신도시가 4만명 정도 늘어나면, 미래 주거 단지에 맞는 도시 인프라와, 건지산과 만경강을 중심으로 하는 문화 인프라를 만들어서 누구나 다 살고 싶어 하는 도시공동체를 만들고 싶다고 했다.
그리고 지금까지는 시의원이라는 외로운 길을 시민과 같이 왔다면, 이제 부터는 많은 후배와 함께하는 네트워크 정치, 소통정치를 하고 싶다고 했다.

#2.

2018년 전북의 새해는 특별하다.
전라도 정도, 천년을 맞는 동시에, 또 다른 천년의 역사를 시작하는 출발하는 해이도 하다.
지방분권 개헌이 추진되는 해이고. 개헌 여부에 따라 권력의 지방이양이 이뤄지는 첫 해가 된다.
그렇다면 이번 6·13 전국지방동시선거는 정치, 경제, 문화, 역사, 교육 등 전북 사회 모든 분야 새로운 출발점이 된다.
전주시 문화경제위원회 소속의 김남규 시의원은 앞으로 천년 전라도 문화를 알리는데 해외글로별 마케팅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래서 중국의 여강과 일본의 가나자와 와 함께 자매결연을 맺어, 3개의 도시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다양한 홍보 전략을 통해 유럽과 미국 등. 전 지역에 천년 전라도, 그리고 그 가운데 전주가 있음을 알리고 싶어 했다.




Q 올해로 시 의원 되신지 몇 년이나 되셨어요?

1998년도에 처음 당선 됐어요.
그 당시는 IMF로 온 국민들이 금 모으기를 하면서 사회가 양극화 되고 외환 위기로 처참했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은 길거리로 나오고 일자리가 없어지고 어려운 시절 이었습니다.
그래서 사회복지에 도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됐고, 청년시절 부터 정치에 관심이 있었어요.
박정희 대통령 시절인 1980년도를 지나, 그 후 5.18 등등 시민운동과 학생운동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정치에 입문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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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그럼 언제부터 구체적으로 정치를 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1993년도, 그 당시에 시민정치의 한계를 느꼈어요.
그래서 지방 의회에 각서 제도권 정치를 통해 지방 도시를 어떻게 바꿔봐야겠다는 마음을 먹었죠.
당시에 송천동에서 입후보를 했는데 8명의 후보가 나왔어요.
그때는 정당 공천이 없는 때였기 때문에, 무소속으로 많은 후보들이 나왔습니다.
벽보라든지 마이크를 대고 차량 유세도 하고 후보자간에 합동유세가 있었어요.
그때만 해도 송천동이 발달이 안됐기 때문에, 그 동네를 발전시키겠다는 교육전략 등등 이런 것 들이 학부모에게 좋은 점수를 받은 것 같아요.


Q 막상 들어와 보니까 시민 정치하고 현실정치하고 많은 차이가 있던가요?

시민정치는 자유롭게 자기주장을 할 수 있지만, 제도권 정치는 책임정치입니다.
이런 것 들이 처음에는 무섭더라구요.
시민의 목소리에 대해 그리고 결과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려줘야 하고, 시민정치는 구속력이 없는 자율권이 있지만, 제도권정치는 구속력을 가지고 있고, 어떤 사안에 대해서 표결을 한다거나 주장을 할 때 정확한 근거를 가지고 이해관계를 대변해야 하는 것이 제도권 정치의 특징이거든요.
그래서 4년에 한번 씩 숙제를 잘 했나 안 했나에 따라 심판을 받게 돼 있어요.


Q 처음에는 어떤 분야에서 활동을 했어요?

98년도에 입성을 해서 행정위원회에서 일을 했어요.
처음에는 예산과 조직을 배워야겠고, 행정의 체계를 알고 나서, 사회복지, 그 다음 도시건설 도시의 구조, 도시를 어떻게 만들고 교통문제 이런 것 들을 접하다가 나중에는 문화 쪽에 정착을 하게 됐습니다.
문화를 계획적으로 다양하게 단계적으로 공부하면서 기초지식도 쌓고 그러다 문화에 뿌리를 내렸어요.

2000년에 문화에 입문한 뒤 전통문화구역, 한옥마을을 만드는 지구 단위 계획부터 본격적으로 참여하게 됩니다.
그래서 김완주 시장 당시 한옥마을을 만드는 일부터, 테이터베이스를 꾸리고, 한옥마을이 지속 가능하게 될 수 있도록 했던 걸 큰 보람으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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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문화가 참 어려운 쟝르쟎아요?

네, 문화는 다양성이 있기 때문에 변화가 심하고 분야도 많아요.
그래서 벤치마킹도 서울이나 타 도시가 아닌, 일본의 가나자와, 밀라노, 파리, 스페인 등등 세계 곳곳의 현장을 다니면서 문화적 시각을 넓혔고, 자비를 들여서 영화에서부터 음식 건축 역사 여행 전 분야를 10년 동안 해외 벤치마킹에 노력했어요.
그래서 이제는 자신감 있는 문화정책을 시에서 이야기 할 수 있는 정도가 됐어요.
제가 19년째 시 의원을 하면서 15년 동안은 한옥마을 일을 해요.
전주 국제영화제에 이사를 10년 동안 하지만, 그 당시 최초의 국제영화제를 탄생시키면서, 베니스영화제를 벤치마킹하고, 정성율 촬영감독과 김소영 시나리오 작가와 함께 해외에 가서 연구하고 얻은 게 많아요.
그런데 한 가지, 아쉬운 것은 전주 음식을 어떻게 하면 한국음식의 메카로 만들 것 인가? 이게 숙제예요.
음식은 참 어렵더라구요. 재료에서부터 사람에서부터 서비스와 시장구축까지 음식이 지금도 가장 어렵습니다.


Q 학생운동도 하셨다구요?

젊은 나이에 청년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싶었어요.
박정희 대통령 시절에 긴급조치 9호로 걸렸다가, 10.26사태 때 풀려나고, 5.18 당시 전북대 학생회관에서, 동지들을 규합해서 총학생회를 부활시키고, 민주주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다, 시위 배후조종자로 묶여 있어서 구속 감금 되고, 광주 상무대를 거쳐 5.18을 겪어요.
그 당시는 거의 수배와 구속과 쫓김 이었죠.
언론 탄압, 정보 경찰들의 감시가 심했고 지금과 같은 표현의 자유가 있는 것도 아니고, 삶과의 소통이 쉽지도 않았고..
그 시절에 생각하면 끔직한 과거였습니다.
이제는 초심을 잃지 않고, 사람 사는 세상을 만들고, 이런 문제를 문재인 정권에서 어떻게 풀어갈까? 가끔씩 고민해요.
그래서 시민정신을 승계해서 완성을 하고, 구조적으로 내부 개혁을 통해서 완성 되면, 문재인 대통령이 퇴임 했을 때 아름다운 퇴장 1호의 대통령이 되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문재인 대통령 파이팅입니다


Q 6대부터 10대까지 계속 당선이 되셨죠?

현재 전주시 의회에서 6선 의원 한분 계시고 제가 5선의원입니다. 다선의원에 속해서, 중진으로써 책임감이 막중합니다.

사실 시민으로부터 5번의 직접 심판을 받았다는 것은 선출직으로서는 영광이고 힘든 일입니다.
한번 선거를 치룰 때 마다 태풍 속 촛불 같은 심정으로 치르니까 얼마나 힘들겠어요.
시 의원으로써 의정활동도 잘 해야 하고, 송천동이나 전주시에 골고루 좋은 평가를 받아야하고, 선출직이 좋은 것은 시민으로부터 다면 평가를 받는다는 것, 임명직 공무원들도 성과평가를 받는다면, 전주시도 대한민국도 공무원이 최고의 경쟁력을 가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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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지금 전주시정이 잘 되는 것 같습니까?

시민들의 불만이 많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구조적으로 중앙과 지방 세금의 문제가 있습니다.
우리의 예산이 다른 도시에 비해 적기 때문에, 폭 넓은 도시문제 해결, 여러 토목과 교통문제라든지, 이런 게 더디게 이뤄져요.
전주시 예산중에서 8.3%가 문화예산인데, 대한민국 최고의 최고의 관광 도시가 됐다는 것은, 대단한 거죠.
전주시가 가장 잘하는 것은 생태부분과 문화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Q 어떤 사람으로 기억 되고 싶어요?

문화를 전문으로 하는 의원으로써, 권력이 중요한 게 아니라 어떤 가치를 시민들과 함께 대변해 왔는가, 그래서 문화 전문 위원이면서, 이웃과 함께 하는 의원이었다는 평을 듣고 싶습니다.

절반의 성공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것은 성공의 완성미가 있는데 시민과 같이하지 못한 점이 절반의 성공이구요.
앞으로는 시민과 동네 주민들로부터 사랑 받은 한 시의원이, 전문적이 돼서, 집행부를 견제하고 시민들의 생각을 계속 다듬어 내서 시민정치 제도권 정치를 완성 시키는 게 제 꿈이에요. 그래서 한 가지 THE WAY로 노력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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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를 마치고

현행법에서는 선거일 180일 전에 선거구를 획정하도록 하고 있다.
오는 6월 열리는 지방선거의 경우에는 지난해 12월 13일 선거구를 획정해야 했다.
하지만 선거구 획정 권한을 가진 국회는 광역의회 선거구와 시도 의원 정수를 아직까지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

그리고 2018년 1월 24일 6.13 지방선거 때 헌법 개정 관련 국민투표를 하려면 먼저 국민 투표법을 먼저 개정해야한다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첫 유권해석이 나왔다.
정치전문가들은 말한다. 여,야가 당리당략에 따라 개헌에 대한 찬반의사를 표명하고 있지만, 정장 개헌투표 관련 문제에 대해서 무지하다면서 조속히 관련 입법에 나서야 한다고 말한다.

토그빌은 말한다. 모든 국민은 자신들의 수준에 맞는 정부를 가진다고...
한때 이게 나라냐는 말이 유행 한 적도 있다. 이제 우리는 정치, 특히 선거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풀뿌리 민주주의, 우리 민초들이 참여하고 결정하는 민주주의, 김남규 시의원은 말했다.
우리는 너무나 중앙정치에만 관심이 있다고.. 그렇다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 흔들리지 않는다.
그래서 새로운 천년 전라도는 우리의 눈높이로 세상을 여는 아름다운 도시공동체를 만들어 후손에게 물려주자.

? 사진 동영상 : 多陽
? : 정하루 방송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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