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WAY

당신이 바로 사랑의 열매입니다. 전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정동의 사무처장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17-12-26 12:27 | 2,815 | 0

본문

interview_Jeongdw.jpg

나눔의 길에서 만난
당신이... 바로
사랑의 열매입니다.

전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정동의 사무처장


#1.

“사랑의 온도를 높여주세요” 2017년 11월 20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광화문 광장에서 “희망 2018 나눔 캠페인” 출범식과 함께 사랑의 온도탑 제막행사가 있었다.
이 날 전국 17개 시. 도지회에서도 캠페인 시작을 알리는 행사를 가지며, 본격적인 73일간의 나눔 대 장정이 시작 됐다.
기부금을 모금하는 비영리단체(NPO) 관계자들은 한파가 몰아닥친 올해 우리나라 겨울날씨보다 기부 민심이 더 싸늘하다고 했다.
사랑의 온도는 2018년 1월 31일까지 목표액을 1% 달성할 때 마다 1도씩 오른다.
이번, 전체 목표액은 3천 994억원,
전라북도는 지난해보다 2%정도 높은 74억 6천 100만원을 책정했다.

#2.

기부 민심이 크게 준 것은 올해 하반기 ‘이영학 사건’등 일련의 악재라고 관계자들은 말하다.
그러나 불씨는 서서히 천천히 그리고 사랑의 온도는 오르고 있다.
기부란 대가를 바라지 않고, 생각하는 가치에 따라 하는 행위이기 때문에 서로에 대한 신뢰가 있어야 한다.

그러나 나눔의 가치를 알고, 진정한 사랑을 실천하는 전북의 소액기부자들은, 올해도 어김없이 세상에서 가장 큰 열매로 희망을 밝힐 거라고 전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정동의 사무처장을 말한다.




Q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대해 설명해 주세요.

사랑의 열매로 상징되고 있고, 전북 도민들의 소중한 성금을 모아서 어려운 이웃과 아동들에게 지원을 하고 있는 법정모금전문기관입니다.
2018년은 창립 20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전국에 특별 시 도 한군데씩 있어요. 그래서 전라북도는 전주에만 있고 세종시까지 포함해서 17개가 있습니다.
2017년 한 해도 역시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사랑을 느끼는 한해 였어요.


interview_Jeongdw01.jpg


Q 전라북도만이 가지고 있는 특징이라면?

우리 전북지역은 큰 기업이 없거든요.
타 지역 같은 경우 기업이 낸 성금이 70%가 되는데, 우리 전북 지역은 개인이라든가 각 지역의 마을이나 단체가 내는 성금도 개인으로 보거든요. 그분들이 기부의 65-70%가 되거든요 그래서 적지만 강한 모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북의 경우 사랑의 온도탑은, 종합 경기장 네거리에 설치되 있습니다.
예년에 비해 지금까지는 서서히 온도가 올라가고 있어요. 사랑의 온도탑 설치 비용이 꽤 들어서 많이 설치는 못하고, 상징적으로 하나씩만 해요.
우리 홈페이지에 가면 온도탑 형태로 그림이 되 있어요. 매일 확인 하시면 도민들께서 우리 지역의 나눔 온도가 얼마나 되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Q 올해 목표는 얼마나 잡았어요?

작년보다는 좀 높게 해서 74억 6천 100만원을 목표로 정했습니다.
지난번보다 약 2%정도 올랐는데요. 매달 소득의 일부를 기부하는 편의점 사장님, 월급의 1%를 기부하는 신입시원, 저금통 가득 용돈을 모아 어려운 이웃 친구를 돕는 아이들,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들이 전북에는 많아요.
그리고 다른 지역과 달리 이곳은 언론사가 협조적이예요. 방송국이나 신문사에서 안내하는 모금 계좌가 있거든요. 지역의 읍면동 주민 센터에 낸 성금도, 다 저희에게 기부가 되거든요.
종합적으로 저희가 취합을 해서 이것을 사랑의 온도로 표시하고 있습니다.


Q 그럼 기부 된 돈은 어떻게 배분하고 있어요?

전북지역에서 모금하는 성금은 전북지역에 배분되고 있구요.
대기업에서 크게 내는 기부금은 중앙에서 지역에 각 지역에 고루 나누고 있어요.
그리고 모금액정도를 따져서 지회 마다 추가로 지원하는 경우도 있어요.
미국이나 일본도 우리와 비슷한 기부문화가 있는데, 유럽 같은 경우는 사회복지 제도가 잘 되어서 이런 모금은 없어요.
자체적으로 교수님이나 사회복지 활동을 하는 전문적인 분들의 배분 실행 위원회가 있거든요.
거기서 우리 사회복지 시설이거나 개인이나, 어려운 사람들이 우리에게 신청을 하면 배분 분과 실행위원회에서 심의를 해서 어려운 분들과, 사회복지 시설기관에 나누고 있습니다.


Q 그럼 어디에 신청을 해야 하나요?

최근에 어금니 아빠가 문제가 됐는데, 개인의 경우 재산을 확인하기가 어렵거든요.
그러나 생활이 어려운 분들이 계시고, 본인이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나 읍면동 주민 센터에 가면 사회복지 공무원이 있어요. 그런 분들에게 상담을 하시고 또, 저희에게 긴급지원 제도가 있어요.
또 사회복지 시설 단체나, 장애인을 위한 문화체험도 신청하면, 공익적이고 정말 필요하다면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interview_Jeongdw03.jpg


Q 그럼 2017년에 구체적으로 얼마를 나누셨어요?

아직까지 결산이 안 나왔고, 아직도 배분을 계속 하고 있어요.
2016년도에는 124억을 모금했고 150억 정도를 기부했어요. 추가로 30억 정도 배분이 된 것은 중앙에서 지원한 지원금이 있고요. 복권 기금이라고 해서 로또 복권을 사쟎아요. 그 수입금의 일부도 사회복지를 할 수 있게 지원이 되거든요. 그래서 추가적으로 30억 정도가 우리 지역에 더 배분이 된 거죠.

우리나라 복지가 굉장히 커졌어요. 전북 예산이 6조원이 넘어요.
그 중 사회복지 예산은 2조원으로 40%가 됩니다. 그러나 정부에서 지원하지 못하는 것도 많아요. 그래서 우리는 이런 보완점을 지원하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어요.
가난해도 자녀가 있거나, 그들에게 재산이 있거나 하면 지원을 받지 못하는데 우리는 그게 가능하거든요. 많이들 이용 하십시오.


Q 구체적으로 어떤 분들을 돕고 있습니까?

1년 동안 지역사회 어려운 분들에게 70억 정도, 아동 청소년 분야들에게 약 40억 정도 배분하고 있습니다.
장애인 분들에게는 13억원 정도, 그리고 어르신들에게는 약 20억 정도를 배분하고 있고, 다문화가구에게는 약 3억 천만원 정도가 지원합니다.
그러나 다문화가정 지원은 노인이나 지역사회분야에서 겹치는 보조도 하기 때문에 있기 때문에 사실 이보다는 더 많은 액수가 되죠.


Q 전북에 부임해서 처음으로 연간 보고서를 발간 하셨다구요?

네. 2천부 정도 만들어서 주민 센터, 방송국 은행에 배분 했어요.
기부자들이가장 중요한건 내가 낸 성금이 어떻게 쓰였는지를 알고 싶어 하거든요. 만원을 냈든 천원을 냈든, 고액 기부자도 마찬가지구요.
그래서 연간보고서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사용 내역을 전부 공개하게 돼 있어요.
우리 홈페이지를 보시면 더 잘 알 수 있고, 이 책자를 다들 좋아하세요.
아너소사이어티에도 소개했는데 그걸 보고 아! 나도 가입 해야지 하는 분도 계시고, 많은 도움이 됩니다.


Q 2018년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창립 20주년이라구요?

네. 1998년도에 공동모금회가 설립이 됐고, 저는 창립멤버예요.
충남에서 17년 일을 하다, 전주는 2016년 7월 1일에 왔어요.
충남은 대 기업이 많은데 전북은 좀 부족해요. 충남의 경우 대 기업의 성금 모금액이 60-70% 정도인데, 전북은 개인이나 단체에서 내는 성금이 60-70%에요.
개인이나 단체는 생활이 좀 어려워도 커피 한잔을 아끼면 되지만, 큰 기업은 매출이 줄면 큰 금액이 줄어드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안정적인 배분을 할 수가 없어요.
그러나 전북은 비교적 안정적이기 때문에 계획을 세울 수가 있어요. 그리고 우리 사무실이 엘리베이터 있는 건물로 이사를 해서 어르신이나 몸이 불편한 분이 쉽게 오실 수가 있어요,
사랑의 열매는 나, 우리, 이웃을 뜻해요. 성금을 내면 감사함의 표시로 드리고, 열매는 녹색 줄기로 이어지는데 나, 가족, 이웃이, 더불어 사랑하는 사회를 만들자는 뜻이에요.


interview_Jeongdw02.jpg


*** 인터뷰를 마치고

정동의 사무처장은 창립 멤버답게 아주 이 분야에 정통했다.
충남에서 오랜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을 해 오다 이곳에 부임했기 때문에 그곳의 장점과 전북의 장점을 잘 적용하고 있었다.
홍보에 주력했고 기부 금액도 많이 늘었다고 했다. 그리고 여기 와서 소액 기부자의 강한 힘과 아름다움을 많이 봤다고 했다.
어느 초등학생 남매는 일년 동안 저금통에 돈을 모아 캠페인 때마다 기부하는 모습, 본인이 수급자임에도 불구하고, 모으고 아낀 돈을 아이들 생일에 기부하는 착한 이웃, 결혼기념일, 아이 돌잔치 줄여서 기부하기 등등...
기부가 가장 아름답고 착한 선물임을 느끼고 실천하고 사는 이웃이 많다고 했다. 일단 도움과 기부는 모두 읍면동사무소에 하면 된다.

우리 모두 서로가 나누고.. 아끼고.. 배려하고.. 사랑하고.. 그래서 내일의 한 알의 밀알이 될 수 있는 아름다운 사랑의 열매가 되어보자.

interview_Jeongdw04.jpg


? 전북 사랑의 기부
? ARS 060-700-1212
? 기부상담 063) 282- 0606
? 사랑의 계좌 (예금주: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 농협; 508-01-042675
? 전북은행; 505-13-0311109

? 사진 동영상 : 多陽
? : 정하루 방송디자이너



Categories

Search

Recent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