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WAY

고창백련영농조합 박윤희 대표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3-07-12 19:02 | 448 | 0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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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관광상품100선
100 Best Tourism Products in Jeollabuk-do Province
全?北道100最佳旅游?品

K-푸드 백련
K-Food, White Lotus
K-Food、白?花

뿌리부터 꽃잎까지 원스톱
One-stop from roots to petals
?根到花瓣一站式

박윤희 대표
고창백련영농조합

#1.

고창 백련은 지난 2011년 3월 전북 고창군 아산면에서 무농약, 친환경으로 백련 재배를 시작, '천연' 이름으로 시작했다.
이 지역은 유네스코가 지정한 생물관보전지역으로 세계에서 가장 깨끗하고 아름다운 지역중의 한 곳이다.

이곳에 백련을 직접 재배하여 생산된 백련을 활용해서 젊고, 아름답고, 행복한 삶을 위한 K-Food를 생산하는 고창백련 영농조합은 Food Therapy, Take-Out Food, Finger Food 기능의 건강하고 간편한 식품을 개발하여 공급하고 있다.

#2.

정직한 사람들이 진심을 담아 만드는 고창백련
White lotus in Gochang made by honest people with sincerity
高敞白?花,是??人用心制作的


박윤희 대표는 오래 전부터 연은 허약체질 개선, 피로회복, 천식, 지혈, 노화방지등의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우리 조상들은 연을 식자재로 이용해서 김치를 담을 때 연잎을 같이 넣어주면 3년이 지나도 아삭한 맛이 변하지 않고, 고기나 찌개를 끓일 때 연을 넣어주면 잡내가 없어지고 특히 고기는 부드러운 식감을 즐겼다고 했다.

현재 고창백련은 중국, 필리핀, 유럽, 미국, 캐나다에서 런칭을 하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고 전북의 산물인 식자재들이 외국시장에 안정적이고 기능이 강한 식자재로 개발될 수 있도록 앞으로 더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Q 본인 소개를 좀 해주세요.

저는 고창백련영농조합의 대표 박윤희입니다.

10년 전부터 백련에 매료되어서 백련을 테마로 차 국수 연근칩 이런 관련 상품들을 개발하고 유통하고 있는 조그만 마을 기업의 대표입니다.

마을 기업은 행안부에서 주도하고 있는 소멸해 가는 마을을 잉여 힘을 모아서 지속 가능한 공동체로 키워 나가고 각 부서마다 지원을 하는데 전국의 1100개 정도의 마을을 대상으로 마을이 지속 가능한 생산성과 지속성을 갖도록 키워 나가고 있는 곳이고 전라북도도 관심을 많이 가지고 지원을 하고 있고 전국에서 가장 강한 조직 중에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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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어떤 계기로 마을기업 특히 연을 주제로 하게 됐어요?

꽤 큰 사업을 유치하고 있었는데 구제역 AI등등 세계적인 질병들하고 연관이 되면서 사업을 접고 새로 준비하던 것 중의 하나가 이 마을 기업이었고 백련에 관련된 사업이었어요.

그래서 백련을 테마로 키워서 K-푸드로 발전시키면 도움이 되겠다 싶어 시작을 한지 10년차가 됐는데 저희 동네가 예전부터 백련이 잘 되는 곳이예요.

황토땅인데 바닷물과 민물이 합쳐지는 곳이어서 여기에 백련을 심으면 좋겠다라고 해서 선택을 했는데 그 당시 백련은 잉여 된 쌀을 대신 할 수 있는 10대 논농사 대체작물로 선정이 돼서 정부에서 지원도 하고 관심을 많이 가졌었어요.

이미 수원이나 안양은 지자체에서 연이 가지고 있는 효능과 생산성을 높이 보고 특허나 연구보고서들을 모아서 지역 사람들한테 공유하는 일들을 하는데 그런 부분이 전라북도는 없지만 조만간에 전라북도도 관심을 가질 것 같고 그러면 이곳이 충분히 연에 대한 메카로 발전 가능성 있는 식물로 키울 수 있을 겁니다.


Q 연을 이용한 가공식품은 언제부터 만들어졌습니까?

저도 연을 처음 심었을 때는 연근만 생각했는데 연근은 수천년 동안 써 와서 확장성에 한계가 있었고, 고창 선운사의 무공스님하고 인연이 있어서 일년에 8톤정도 생산하는 연잎을 무엇을 만들면 좋을까? 고민하다 처음 시작을 한 것이 연잎으로 만든 차 였어요.

그래서 무공스님하고 같이 7번 직접 덖어서 스님들이 좋아하는 회향이라고 하는 성분을 섞어서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편두통 불면증에 효능이 있는 차로 만들어서 유통을 하다 사상의학을 접목 시켜서 태양 태음 소양 소음인의 차를 만들었는데 그 차를 수출하는 과정에서 너무 설명하기가 힘들어서 요즘은 봄 여름 가을 겨울 향차 라는 이름 붙여서 쓰고 있어요.

우리나라에서 연잎으로 차를 만드는 곳이 460군데 되는데 그 중에 유일하게 식약청에서 잘 만들었다고 수상 한 차이고 히트500에도 올라 있는 상품입니다.
우리 차는 무카페인, 무탄닌이고 한번 몰딩을 하면 3일씩 들고 다녀도 그 맛이 떫어지거나 맛이 변하지 않는 특징이 있고 연근에서 연잎 연꽃 더 나아가 연잎밥과 칩까지 키워나가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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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이 많은 상품 개발이 참 어려웠겠네요.

사업을 하다가 접고 대학원에서 창업학을 전공을 했습니다.
문화 영상 창업을 공부 하다 보니까 새로운 상품 개발 쪽에 관심이 많아져서 사업체를 만들었고 형님이 제일기획에 계셔서 디자인들은 어디에 내놔도 빠지지 않을 정도로 잘 해주셨고 소비자의 니즈 등을 분석해서 거기에 걸 맞는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고 있는 중입니다.

어느 회사든지 중소기업이 가지고 있는 가장 어려운 점은 판로개척입니다.
당연히 저희도 판로개척 때문에 몹시 힘들어 하고 있는것도 사실입니다.
이런 부분을 현재 다양하게 열어놓고 생각하고 의견도 들으면서 시도하고 있어요.


Q 이 부분이 가장 어려운 문제겠군요?

우리는 이걸 틈새시장이라고 얘기 하는데 로컬푸드가 주 시장이고 컵국수도 보리로 만든 컵국수여서 서로 틈새시장을 나누어 다른 사람들이 잘 움직이지 않는 매력적인 부분들을 찾으려고 노력을 하고 있어요.

지난 10년 동안 견딜 수 있었던 힘은 남들이 잘 하지 않고 많이 팔리지 않더라고 고정고객들이 좋아하고 찾을 수 있는 이런 상품들을 하나씩 하나씩 만들었던 과정들이 아니었나 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연잎밥도 쉽게 싸는 법을 개발 중이고 더 희망적 인건 앞으로 1-2년내에 저희 연잎밥도 대기업이 손을 댈 거라고 생각을 하고 있어요.

밀키트 식품들이 기하급수적으로 커나가고 있고 지금처럼 늘어난다고 하면 앞으로 2-3년 안에 연잎밥의 단점을 보완해서 좋은 상품으로 소비자들을 만날 기회가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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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식품 박람회 등을 통한 현지 판매와 반응은 어때요?

박람회를 참석하는 첫 번째 이유는 외국에 있는 사람들에게 판매를 하려면 그 사람하고 런칭을 하거나 찾아가거나 해야 하는데 일단 박람회가 되면 그 사람과 저희가 한 자리에 모일 수 있거든요.

홍보하는데 가장 쉽게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자리 그리고 저희 상품을 전달할 수 있는 자리여서 조금 무리가 되고 그 만큼 이익이 생기지 않는다 하더라도 열심히 참여하고 있고 우리 연잎차는 한 번만 드셔도 내가 먹던 차하고 전혀 다르네 하고 관심을 가짐으로서 다른 분에게 권유하고 선물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아요.

그래서 가능하면 사람들을 많이 만나서 직접 전달 할려고 하죠.


Q 연의 효능에 대한 홍보도 해야 하겠죠?

연 효능에 대해서는 워낙 오래전부터 알려져 있어요.
코피나고 출혈증상이 있을 때 연근 먹으면 좋다, 연잎을 차로 해서 먹으면 몸이 가벼워지고 폐를 좋게 해서 피부가 윤기가 있다 등등 예전에 왕족이나 고관들이 냉장고가 없을 때 연잎에 음식을 싸서 변하지 않게 오래 보관했다거나 그 효능에 대해서는 감각적으로 가지고 있는 부분이 있어요.

또 음식점에서 연잎으로 만드는 음식이 있으면 고급지다라는 생각을 하쟎아요.
특히 면류는 HACCP라고 해서 위생기준이 있어야 해요.
식품쪽은 앞으로 3-4년 안에는 모든 식품이 해야 되지만 지금은 2-30% 식품에만 허용되고 있는데, 할랄이라고 하는 부분과 HACCP 이 두가지는 저희들이 기본적으로 안전성을 위해서 가지고 가는 거예요.
해썹과 할랄을 획득해야 안정적인 상품으로 인정을 받고 있고 우리는 무농약 인정과 함께 전라북도 관광100선으로 선정된 선물상품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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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고창백련영농조합에서 나오는 연 제품의 특색이 있나요?

연잎밥은 수 천년 전부터 먹었으니까 맛을 다 알아요.
다만 퀄리티가 어떻게 다른 가 하는 거예요.
그래서 우리가 지금 만들고 있는 연잎밥은 폐 벌통을 씻어서 거기에다가 10가지 잡곡을 넣어서 3번 찌는 왕가 비법 왕실의 비법인데 그 자체만으로도 달콤 향굿한 연잎밥을 만들어요.
가격은 조금 비싸고 인건비가 많이 들어가지만 그래도 찾는 사람들은 이것만 찾거든요.

앞으로 준비하고 있는 것은 연잎 밥에 치즈나 고기들을 넣어서 젊은 친구들 15세 ?25세의 젊은이들이 도시락이나 아침식사로 먹을 수 있는 연잎밥을 개발 중이고 내년쯤에는 굉장히 재미나는 어떤 상품들이 나올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 외에도 ‘연잎발효오방국수’는 연잎가루에 단호박, 백년초, 현미찹쌀, 흑미 등을 첨가해 만든 국수이고 사계절을 테마로 계절과 어울리는 허브와 연잎을 섞어 풍미를 더한 차가 인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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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앞으로는 어떤 계획을 가지고 계세요?

제가 지난 10년 동안 만들고 가꾼 기록과 수없이 많은 수상, 기술적인 부분들이 제 뒤를 이어갈 사람이 없다라는 거예요.

두 아이는 교사이고 하나는 건축분야 일을 하고 있어서 누구든지 언제든지 관심이 있고 열의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있으면 사회에 환원하고 싶은 생각을 가지고 있고 또 내 고향 고창의 모학교에 기부할 생각도 가지고 있어요.

이제 나이가 67세니까 앞으로 75세가 될 때 까지는 이 일을 즐거운 마음으로 할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상품을 판매하면서 세계인의 입맛에 미진한 부분도 보완해 나갈 생각입니다.
앞으로도 더 연구하고 후계자를 키워내서 제가 한 것보다 더 건강하고 좋은 상품으로 개발하고 지원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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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를 마치고

지금 고창 아산의 백련마을은 약 2천평의 연 밭에 무리지어 피어 있는 꽃과 연잎을 채취가 한창이다. 소규모 마을기업에서 원스톱으로 가공해 수출까지 해내는 이 마을은 지금부터 전국적으로 여러 곳에서 진행되는 백련테마마을을 꿈꾸고 있었다.

작은 시골마을에 연을 1년 내내 냉동 보관하거나 많은 차와 제품을 시험개발하는 연구실도 있었다.

굴비의 고장 법성포도 가깝고 마을 전체를 백련 테마마을로 만들어서 먹고 마시고 쉬어가는 힐링테마 체험관광지로 키워내고 싶어 하는 박윤희 대표.
연을 이용해 차와 밥을 만드는 곳은 많지만 이곳처럼 연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곳은 많지 않아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했다.

한학자인 아버님의 유품이 많이 남아 있는 박윤희대표 사무실에 이런 글귀의 액자가 있어 인상적이었고 이 글을 소개함으로 마음을 전하고 싶다.

꽃씨뿌려 거두시고 보람으로 이루소서
Sow and reap the flower seeds and
May it be rewarding with pleasure
播??收?花?,愿收?快?

1.자연이랑 오색국수(선물용, 유아용, 노인용국수) 발효연잎을 활용/오색의 건강기능의 국수
2.연잎향차, Let's Drink Today's Tea 무카페인, 무탄닌의 Take-Out형 /1팩으로 3일 음용의 건강음료
3.연잎 영양밥, 자체 생산한 백련잎에 각종 영양성분에 식품을 첨가하여 간편하게 섭취하도록 만들어진 영양밥.

고창백련팜
고창백련영농조합법인
스마트스토어
https://smartstore.naver.com/dbsgmldsgml
☎ 063-0288-5350


사진 동영상__유기승
글__정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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