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중남미의 의료관광 대국으로 성장
본문
- 2020년까지 의료 관련 지출 연평균 9.7% 성장률 예상 -
- 중남미 최고의 의료관광국가로 도약 위한 정부계획 진행 -
□ 아르헨티나의 보건의료 상황은 중남미 국가 중 상당히 양호한 편
ㅇ 아르헨티나의 의료비 지출은 2015년 약 270억 달러이며, GDP대비 4.2%에 해당(1인당 623달러 수준)
- 의료비지출 연평균 성장률은 9.7%로 2020년까지 43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됨.
아르헨티나 보건지출 현황
구분 | 2013년 | 2014년 | 2015년 | 2016년(f) | 2017년(f) | 2018년(f) | 2019년(f) | 2020년(f) |
총 의료비지출(US$ bn) | 31.0 | 25.8 | 27.0 | 22.4 | 27.3 | 32.4 | 36.4 | 43.0 |
1인당 의료비지출(US$) | 729.1 | 601.5 | 623.3 | 510.6 | 616.4 | 725.0 | 808.8 | 946.5 |
GDP 대비 의료비지출(%) | 5.0 | 4.3 | 4.2 | 4.1 | 4.0 | 4.0 | 4.1 | 4.3 |
ㅇ 의료기관은 공공의료기관에 비해 민간의료기관의 비중이 높은 편이며 인구당 병상 수, 인구 1000명당 의사 수 등의 지표에서는 OECD 평균에 거의 근접하는 것으로 나타남.
- 민간의료기관은 전체 의료기관의 60% 정도를 차지
아르헨티나 의료기관 현황
구분 | 2010년 | 2011년 | 2012년 | 2013년 | 2014년 | 2015년 |
총 의료기관 수 | 3,304 | 3,304 | 3,303 | 3,303 | 3,303 | 3,302 |
- 공공의료기관 | 1,306 | 1,310 | 1,313 | 1,317 | 1,321 | 1,324 |
- 민간의료기관 | 1,998 | 1,994 | 1,990 | 1,986 | 1,982 | 1,977 |
총 병상 수 | 185,502 | 187,450 | 189,428 | 191,422 | 193,410 | 239,792 |
- 인구 1,000명당 병상 수 | 4.50 | 4.50 | 4,350 | 4.50 | 4.50 | 5.50 |
의사 수 | 155,790 | 159,686 | 160,041 | 164,152 | 168,369 | 172,694 |
- 인구 1,000명당 의사 수 | 3.78 | 3.83 | 3.80 | 3.86 | 3.92 | 3.98 |
- 각종 건강지표, 보건의료 지표에서 아르헨티나는 OECD 평균에 약간 미치지 못하거나 근접하는 수준. 그러나 1인당 보건의료 지출은 OECD평균의 1/3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어 실질적인 서비스 수준은 다소 미흡하다는 평가
아르헨티나와 OECD의 보건의료지표 비교
보건의료지표 | 세부 내용 | 아르헨티나 | OECD |
건강지표 | 기대수명(2015) | 76.3세 | 80.6세 |
출산율(2015) | 2.2명 | 1.7명 | |
영아사망률(1,000명당, 2015) | 12.5명 | 4.0명 | |
산모사망률(10만 명당, 2015) | 52명 | 6.4명 | |
보건의료자원 | 의사 수(1,000명당, 2013) | 3.9명 | 3.3명 |
병상 수(1,000명당, 2012) | 4.7병상 | 4.7병상 | |
보건의료비용 | GDP 중 보건의료비 지출(2014) | 4.8% | 9.0% |
전체 보건의료비 중 공공지출 비율(2014) | 56.4% | 72.9% | |
1인당 보건의료 지출(PPP, 2014) | 1,137달러 | 3,740달러 |
자료원: WHO World Health Statistics, CIA World Factbook. OECD Health Data 2016
□ 2015년 12월 집권한 마끄리 정부, 3개 정책기조로 의료개혁 추진
ㅇ 아르헨티나 정부의 보건정책과제는 ① 의료보험을 더 확대하고, ② 예방 가능한 질병의 확산을 막고, ③ 보건사각지대 및 불평등 완화임.
ㅇ 2016년 8월 2일, 아르헨티나 대통령 마우리시오 마끄리는 병원에 대한 자금 조성과 설비 개선을 위한 보편적 의료에 대한 개혁 발표
- 사회보장제도에서 소외된 1500만 명을 대상으로 Obra Social(노동사회보험)과 같이 할인받을 수 있는 의료보장 서비스를 제공
- 위 프로그램의 운영을 위한 예산 확보를 위해 300억 아르헨티나 페소를 의료 기관 현대화 및 의료시스템의 비상상황을 대비하기 위한 예비자금, Obra Social에 대한 채무 변상 등을 위한 자금으로 별도 마련
- 아르헨티나 정부는 의료보험의 확대를 위해 'Plan SUMAR'와 같이 사회건강보험 없이 유아와 임산부를 포함하는 대다수 국민에게 무료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비공헌적 보험 프로그램 확대
□ 아르헨티나 정부, 중남미 최고의 의료관광국가를 목표로 중장기 계획 마련
ㅇ 아르헨티나 관광진흥기구인 'INPROTUR'는 'Argentina Authentic‘ 이라는 슬로건 하에 12개 관광품목을 선정해 홍보 중이며, 그 중에 의료관광도 포함.
ㅇ 아르헨티나 관광청(National Institute of Tourism Promotion)에 따르면 2014년에 1만4000명 이상의 외국인이 의료관광 목적으로 방문했으며, 1억82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집계됨.
- 주 타깃 국가는 인접국인 칠레(41%), 우루과이(29%), 기타[에콰도르, 볼리비아, 페루, 콜롬비아 등 중남미 국가(30%)]임.
- 진료 형태는 수술 및 치료(67%), 성형 수술 및 미용치료(33%)로 나타남.
ㅇ 아르헨티나 의료계도 아르헨티나 의료관광 상공회의소(Argentine Medical Tour Chamber)를 결성, 의료관광 산업화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음.
- 아르헨티나 관광청 및 아르헨티나 무역진흥재단(Fundacion Exportar)이 주도해 설립
- 민간병원인 Hospital Aleman, Hospital Swiss를 포함한 8개 병원, Instituto de Radioterapia 등의 4개 특수진료기관(Specialty Clinic) 및 3개 호텔이 멤버로 가입
ㅇ 2015년 제1회 국제의료관광 콘퍼런스를 개최한 이후 격년제로 행사개최 예정. 2017년에도 부에노스아이레스 개최
- 6월 12~13일에 걸쳐 아르헨티나 관광청, 의료관광 상공회의소, 관광 상공회의소(Camara Argentina de Turismo), 부에노스아이레스시가 공동 주관
- 아르헨티나의 의료관광산업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2015년 시작됐으며, 2017년에는 노벨의학상 수상자 3명 등 상당수의 저명인사가 참가할 예정
□ 의료서비스시장 성장세 의약품, 의료기기 수요 증가로 연결
ㅇ 아르헨티나 역시 선진국과 마찬가지로 기대수명의 증가 및 의료기술의 발달로 인해 의약품, 의료기기 시장은 확대 추세
- 이에 의료관광산업에 대한 드라이브가 맞물려 시장진출 기회는 증가할 것으로 기대됨.
ㅇ 한국 기업의 시장진입은 다른 중남미 국가에 비해 미진한 수준임. 이는 현지 판매인증 획득 어려움에 기인한 바가 큼.
- 의약품, 의료기기의 인증관련 사항에 대해서는 후속 해외시장뉴스를 통해 현재의 문제점 및 정부의 해결노력 등에 대해 소개 예정
자료원: La Nacion, Argentine Medical Tour Chamber, KOTRA 부에노스아이레스 무역관 자체 수집 자료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