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의료관광을 넘어 ‘웰니스관광’으로 & 마케팅 방법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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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관광은 관광객의 체류기간이 길고, 체류비용도 커서 ‘21세기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의료관광 산업은 세계적으로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세계 의료관광 규모는 2012년 약 100억 달러로 2004년 대비 2.5배가량 성장하였고, 2019년에는 약 330억 달러(38조6000억 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의료관광의 범위도 치료를 받는 Medical Travel에서 의료와 관광이 결합된 Medical Tourism, 더 나아가 포괄적인 건강 서비스를 소비하는 Wellness Tourism으로 그 영역이 확대되는 추세입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의료관광이 발전하는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요?
1970년 70.1세이던 OECD 국가의 평균 기대수명이 2013년엔 80.5세로 증가하였고, 2050년 OECD 국가의 고령인구비율은 평균 27.1%로 초고령 사회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정신적 질환과 만성질환이 늘고 있으며, 건강에 관한 기준 역시 오래사는 것에서 삶의 질을 높여 건강하게 사는 것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GDP 대비 의료비 지출부담이 커지고 있고, 소득 수준이 높아질수록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선호하는 등 소득수준과 의료비 지출 사이의 강한 상관관계로 건강관련 의료관광 시장 역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것입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UAE(아랍에미리트) 고소득층은 자국의 의료서비스 수준에 만족하지 못하고, 미국 및 유럽 등지에서 의료서비스를 이용하고 있고, 러시아도 공공 보건 시스템이 열악하고, 시설은 낙후돼 있으며 환자가 병원을 선택할 수 없고 지정병원에서만 진료를 받아야 하는 등의 이유로 자국 의료기관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낮아 해외 치료에 대한 수요가 매우 높습니다. 베트남의 경우, 자국의 취약한 의료시설과 의료진에 대한 불신 탓에 해외 병원에서 진료를 받는 환자가 연간 4만 명에 이르며 이들이 쓰는 의료비는 연간 수조 원 규모로 추정됩니다. 인도네시아 고소득층 역시 해외에서 의료서비스에 지출한 금액은 연간 약 80억 달러에 이른다고 합니다.
또한, 의료기술 발전으로 의료비 부담이 증가함에 따라 소비자들은 의료비 문제의 대안을 탐색하기 시작하였고, 의료관광이 대안으로 각광받게 되었습니다. 여기에 인터넷 등 정보통신매체의 발달이 더해져 각국 간 의료비용과 서비스 품질 비교가 가능해져 소비자는 자신들이 원하는 치료방법과 자세한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결과 국가별로 가격 및 서비스 품질 우위를 판단하여 고객이 직접 의료관광 목적지와 유형을 선택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한국 의료관광 현황
한국 의료관광 시장은 2009년 5월 의료법 개정으로 외국인환자 유치행위가 허용된 이래 정부의 의료관광 활성화 정책과 관련 종사자들의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사실 한국은 의료관광 후발주자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리스크와 추진 초기 많은 사회적 우려에도 불구하고 단기간 내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루면서 주요 의료관광국가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한국을 찾는 외국인 환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2009년 60,201명에서 2012년 159,464명, 2015년에는 296,889명에 이르며, 외국인환자의 진료수익도 2015년 6,694억원으로 2009년 대비 연 평균성장률이 51.8%에 이릅니다. 201 8년에는 방한 의료관광객 79만명, 의료관광시장 8.7억달러를 전망하고 있습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발표된 <2015년 외국인 환자 유치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방한 의료관광객 1위는 중국인이었습니다. 중국인 환자는 99,059명, 지출한 진료비는 총 2,171억 원으로 전체 진료수입의 32.4%를 차지하였고, 1인당 평균 진료비는 아랍에미리트가 1,503만 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이는 중국인 환자는 방문객 수는 많으나 성형, 피부과 시술과 같은 경증 수술의 비율이 높은 반면, 중동·러시아권의 경우 중증환자의 비율이 높았기 때문입니다. 미국과 러시아는 각각 40,986명과 20,856명으로 2위와 3위를 차지하였습니다.
* 출처: 한국의료관광마케팅 2016
한국 의료관광 시장의 경쟁력
현재 한국 의료관광 시장은 정부의 지원정책 속에서 앞선 의료기술과 그에 비해 저렴한 가격과 빠른 서비스를 내세우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앞선 의료기술은 이미 해외에서 인정받고 있으며 한국의 의료서비스는 특유의 효율적 시스템과 발전된 IT기술의 융합으로 원스톱 서비스가 일반화 되어 있고, 최첨단 장비 보유 현황에 있어서도 세계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K-팝, K-뷰티, K-패션 등을 아우르는 K-Culture의 확산 역시 의료관광산업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산업 연구원의 설문조사에서도, 한국에서 경험하고 싶은 활동에 대해 ‘한식 체험’이 62%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미용·의료’ 체험이 응답의 15%를 차지했습니다. 실제 미용 및 성형치료를 목적으로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의료관광객 중 한류 열풍이 불고 있는 중국과 일본과 러시아 관광객이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 정부는 외국인 의료관광 유치를 위해 2009년부터 M(메디컬)비자발급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M 비자는 의료법상 외국인환자 유치기관 또는 유치업자로 등록한 자의 초청에 의해 국내 의료기관에서 진료 또는 요양을 목적으로 입국하는 자에게 발급되는데, C3(M, 90일) 및 G1(M, 1년) 두 종류가 있습니다.
의료관광객의 체류편의성을 위해서는 2013년 관광진흥법에 의해 의료관광호텔업이 신설되었습니다. 의료관광호텔은 일정 기준을 갖춘 의료기관 개설자 또는 유치업자만이 등록할 수 있으며, 2014년부터는 의료법인의 외국인환자 유치업과 여행업 사업추진이 가능해졌으며, 병원 내 의료관광호텔 입점이나 호텔 내 의원급 의료기관 임대도 가능해졌다고 합니다.
의료관광 마케팅 방법
한국 의료관광을 해외에 알리기 위해서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국내 의료관광 역량에 맞는 ‘유치대상국’을 정하는 것입니다. 현재 우리나라 전략지역은 일본, 중국, 러시아 등 기존의 주요 방한 의료관광객 국가이며, 한류 열풍이 불고 있는 동남아 지역도 포함됩니다.
하지만 높은 의료 기술 수준과 뛰어난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세계 의료관광 시장에서 우리나라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1%에 불과합니다. 한국 의료 관광의 인지도 부족 원인은, 한국 의료관광객 마케팅이 주로 해외에서 이루어지며 언어, 문화적으로 이질적인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데서 오는 정보 부족 및 관리의 한계에 기인합니다.
그렇다면 이 전략지역에 우리나라의 의료 관광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은 과연 무엇일까요?
도표와 같이, 인터넷 사용자의 폭발적인 증가에 따라 우리 정부는 2015년 온라인 배너광고와 바이두, 구글 키워드 광고를 통해 온라인 의료관광 플랫폼(visitmedicalkorea.com)을 알리는 마케팅을 시작하였습니다. 이는 검색 시 관련정보가 상위에 노출되도록 하며, 동시에 클릭한 이용자에 관한 통계자료를 통해 전략적인 콘텐츠기획 수립이나 캠페인에 대한 호응을 이끌어 낼 수 있어 주변 의료관광국에서도 진행하고 있는 마케팅 기법입니다.
또한, 최근 소셜네트워크(SNS)를 통한 온라인 소통이 전 세계적으로 활발해지면서 의료관광 분야에서도 정보제공자와 수요자간의 양방향 소통, 그로 인한 정보의 확대 재생산이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저희 엘비즈코리아 역시 강남구의 의료서비스 정보를 중국, 일본, 러시아와 동남아시아에 홍보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언어, 문화적으로 이질적인 외국인에 대한 정보 부족의 결핍을 해결하고자 각국의 원어민들로 자국의 SNS 채널을 직접 운영하게 하고 있습니다. 즉, 각국 대표 소셜네트워크인 페이스북, 웨이보(중국 대표 SNS), 브콘탁테 (러시아 대표 SNS) 등을 통해 전 세계 의료관광객들에게 강남만의 차별화된 프리미엄 서비스를 알림으로 강남을 최고의 의료관광지로 선택하게 하고 있습니다. 방한 의료관광에 유용한 정보들이 수시로 업데이트되고 있고, 콘텐츠 팔로우 및 공유, 신규 회원 가입 유도 등 고객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하여 의료관광 상품의 온라인 홍보와 함께 의료관광 SNS 플랫폼을 활성화시키고 있습니다.
일본 아메바 블로그에 올린 콘텐츠입니다. 리봄한의원은 척추, 자세 등에 특화한 강남에 위치한 한의원으로 실제 일본인이 시술 받는 것을 취재한 콘텐츠입니다.
* 출처: 강남메디컬투어센터 아메바 블로그
중국 웨이보에 올린 척추질병 치료와 건강식품 확인을 위한 영양 성분표 보는 방법을 알려주는 내용의 콘텐츠입니다. 1만명 이상이 보았습니다.
* 출처: 강남메디컬투어센터 중국 웨이보
페이스북에서는 러시아와 동남아시아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네이시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를 타겟으로 홍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출처: 강남메디컬투어센터 페이스북
주지하시다시피, 이제 관광분야에서 SNS 홍보는 선택이 아닌 필수 사항입니다.
새로운 성장동력: 의료관광을 넘어 ‘웰니스(Wellness)관광’으로
앞서 말씀드린 대로, 의료관광의 영역은 계속해서 넓어지고 있습니다. 의료관광의 업그레이드판인 새로운 웰니스 관광을 언급하기에 전에 ‘웰니스 산업’에 대해 잠시 말씀드리겠습니다. 웰니스 산업의 규모는 2010년 이미 1조 9천억 달러에 달하고 있고, 크게 9가지 시장으로 나눠볼 수 있습니다. 바로 스파, 보완/대체의학, 건강식 및 식이요법, 다이어트, 예방 및 맞춤형 건강관리, 의료관광, 웰니스관광, 직장 내 웰니스, 피트니스, 미용과 노화방지 등입니다. 웰니스 산업 영역 중 웰니스 관광은 과음, 과식, 여행 스트레스 등 여행이 오히려 개인의 일상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에 대한 반대 개념으로, 개인의 웰빙을 개선 또는 유지하기 위해 선택하는 관광입니다. 다시 말해, 웰니스 관광은 관광을 통해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하는 새로운 관광 트렌드입니다. 웰니스관광의 대표적인 상품으로는 스파, 기치료, 대체의학, 영양관리 및 디톡스, 뷰티케어(미용관광) 등이 있습니다.
* 출처: 한국의료관광마케팅 2016
‘Wellness Tourism 2020 보고서’ 에 의하면, 웰니스 관광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2013년 전 세계적인 웰니스 관광의 규모는 4,386억 달러(약 446조 6,500억 원)로 전체 관광산업(3.2조 달러)의 14%에 달합니다. 구체적으로는 스파, 헬스 리조트 등 숙박이 934억 달러로 가장 크고, 교통이나 통신 등 여행기반산업의 규모가 그 뒤를 잇고 있습니다. 또한 건강식, 유기농 등 음식에 관련된 시장이 719억 달러, 운동복이나 영양제 등의 쇼핑 시장이 648억 달러, 스파, 피트니스, 의료서비스 등 활동이 614억 달러 규모입니다.
GWI의 2015년 보고서에 따르면, 웰니스 관광을 주목적으로 방문한 해외 관광객은 일반 관광객 대비 약 2.8배 더 많은 2,066달러를 지출하며, 일반관광으로 방문하여 웰니스 서비스를 경험한 관광객 또한 일반 관광객보다 많은 1,520달러를 지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웰니스관광으로 인해 1억1,700만 개의 직접적 일자리 창출효과와 1.3조 달러(2012년 전 세계 GDP의 1.8%) 규모의 직간접적 경제적 파급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도 분석되고 있습니다. 웰니스관광은 연평균 9%가 넘는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며 2017년에는 경제적 파급효과가 6,785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웰니스관광이 각광받는 또 다른 이유는 다른 사업과의 다양한 융복합이 가능하며 특히 문화관광산업과의 융합은 큰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웰니스관광은 사전에 미리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을 향상·유지하는데 초점을 두기 때문에, 웰니스관광으로 적용가능한 범위는 보양, 의료, 미용 등 건강증진 관광, 자연 휴양자원을 이용한 친환경 관광, 전통음식 시식·조리를 포함한 음식관광, 문화관광, 농어촌 체험관광 등을 포함할 수 있습니다.
이렇듯 건강관리에 대한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는 시대적 변화에 발맞추어 우리의 의료관광이 ‘아시아의 중심’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의료서비스 중심에서 웰니스 서비스를 포함하는 웰니스 관광으로 확대 발전시켜야 합니다.
지금까지 SNS를 통해 전 세계에 한국을 알리는 든든한 비즈니스 파트너, 해외온라인마케팅 전문회사 ‘엘비즈코리아’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