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기 말에 이르러 드디어 예방 접종법인 종두볍이 도입되었다.
종두법을 처음 도입한 인물은 정조때의 명신 정약용이다
이때 사용한 예방접종법은 인두종법 (人?宗法) 이다
정약용은 실제 자신의 제자 이종인과 함꼐 이 예방법을 실행했디
하지만 종두법은 서양에서 들어왔다는 이유로 배척되는 바람에 본격적으로 시행되지 못했다
이후 한동안 종두법의 시행이 중단 되었다가 1876년 강화도 조약에 따른 개항이후 지석영에 의해 널리 퍼졌다
지석영은 1880년 5월 종두에 필요한 두묘 제조밥을 익히기 위해 일본으로 건너갔다
김홍집이 이끈 제 2차 일본 수신사 일행의 수행원 역이었다.
이때 지석영은 일본에서 두묘 제조법을 제대로 배웠고 서울에 돌아와 이를 시술했다
이후 지석영은 개화 인사들을 설득하여 전국적으로 종두병을 실시하는데 성공했다
마침내 천연두 극복의 시금석을 마련하게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