醫窓夜話35-전주의 醫聖 황의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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醫窓夜話 의창야화

장명수 도시아카데미?-히스토리아-선교의료학을 싣습니다

 

이분은 사생활 자체가 아주 검소할 뿐만 아니라 돈이 안드는 생활을 헀어요


부부간에 새벽에 일어나면 같이 청소하고 간호사 한 사람 두고 챙기는 거죠

새벽부터 꾸역꾸역 환자들이 모여듭니다


번호를 받아가지고 대기표를 가지고 긴급환자가 끼어 들어 옵니다

그러면 양해를 얻어서 진료를 하고 하루종일 진료합니다


하루 일과가 끝나면 쓰던 붕대를 전부 빨아요

거즈도 빨고 널어서 말려서 쓰고 그래서 저렴하게 진료를 할 수 있는 체재가 돼 있었습니다

의사회등등 사회 활동도 안합니다

아침부터 밤까지 환자만 성심 성의껏 진료합니다


병원이 싸다 잘 낫는다 많은 환자들이 도움을 받았고 또 그곳에 모여들었습니다


기독교 신자였기 때문에 일어나면 기도 한번 하고 밤에 기도한번 하고 술도 안마시고 모임도 안나가고 계도 없고 의사회도 안나가고..


맨날 환자만 봅니다

50년 동안에 전주에서 醫聖 으로써 이름을 얻게 됐고 본인이 얻으려고 한건 아니지만 많은 환자를 치료했고 드디어 고령이 됐습니다


병원을 그만 두려고 하더라도 따로 후계자도 없고 환자가 계속 오니까 70이 넘을 때 까지 현장에서 진료를 했습니다


아들이 고려대 의대 교수를 했는데 간청 끝에 드디어 진료를 마무리하고 서울로 이사를 갑니다


그 때가 1999년입니다 겨우 20년 전이예요


전주의 도립병원부터 시작하면 50년 동안 무료 봉사를 하다시피 낢은 집 한 채 남기고 아이들 교육 시키고 서울로 올라간 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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