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후 자산 많은 세계 부자들
스위스·태국 등서 의료관광
빅5 병원 기술력 '세계 최고'
K콘텐츠 결합하면 매력 높아

“세계 부자들이 노년에 스위스, 태국으로 가지 않고 한국에 머무르도록 항노화 기술과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 개발과 연계한 의료관광산업을 키워야 합니다.”‘2025 한경바이오인사이트포럼’ 폐막일인 21일 이병건 지아이이노베이션 대표는 K바이오산업 성장을 위해 항노화·뇌신경계(CNS) 질환 치료를 중심으로 한 의료관광산업 육성 방안을 제시했다. 황만순 한국투자파트너스 대표는 바이오 상장사에 대한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법차손) 기준 등 규제 완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K바이오 재도약 제언’이라는 주제로 제주 롯데호텔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는 국내 바이오기업의 성장을 돕고 산업을 키우기 위한 다양한 제언이 나왔다. 전문가들은 K바이오가 도전장을 내밀 수 있는 분야로 항노화와 퇴행성 뇌질환을 지목했다. 아직 마땅한 치료제가 없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