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차별화된 의료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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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나 직장에서 벗어나 몸과 마음의 휴식을 얻으려는 이들이 나날이 늘고 있다.

치열한 삶의 현장을 떠나온 이들이 주로 찾는 곳은 조용하고, 아름답고, 인간미 넘치는 치유의 장소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단연 돋보이는 후보지가 있다. 바로 인도다.

인도로 떠나는 ‘힐링 투어’

 지금 인도에 가장 뜨겁게 불고 있는 것은 의료 관광이다.

 인도는 전통요법, 첨단의료기술, 그리고 순수 관광 이 세 가지 요소를 통합하여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데 성공했다.

첫째, 인도는, 차별화된 진찰 전문성과 발전된 의료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병원을 개원하는 데 엄격한 기준을 두지 않는 정부의 정책 기여도가 크다

        인도의 의료 수준은 세계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다.

        그중에서도 심장 수술, 장기 이식, 척추교정, 치아교정, 신경외과, 골수이식은 특히 뛰어난 분야다.

둘째, 진료비가 상당히 저렴하며 보험상품이 대중화되어 있다.

        심장 절개 수술이나 관절 치환 수술 등 의료보험을 적용받지 못한 환자에게  인도는 희망의 땅이다.

        또한, 인도 정부는 보건비자 발급, 보건법 제정 등 외국인들을 위한 보험 정책을 꾸준히 개정 중이다.

        그 결과, 현재 대부분의 인도 병원은 국제 보험상품에 가입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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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전통요법, 첨단의료기술, 순수 관광을 묶어 하나의 관광상품을 만들어냈다.

       요가의 근원지인 인도는 아유르베다, 요가, 스파를 혼합해 자신이 원하는 치료, 명상을 선택 참가한다.

       대표적인 관광 패키지로는 타지마할 패키지가 있는데,

       아침에 병원에서 진료 및 치료를 받고,

       점심에 타지마할에 방문했다가,

       저녁에는 자신이 선택한 음식 및 전통치료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일정이다. 이러한 요소들은 따로 구분되어 있지 않으며,         요소의 과학적 연계성이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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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관광상품은 심각한 병을 앓고 있는 환자에게는 적용될 수 없다는 한계가 존재하지만

 대부분의 일반 고객에게는 상당히 매력적인 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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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르베다 치료소 ‘아비얀가(Abhyanga)’. <자료원: www.keralatourism.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