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에서 열린 종이접기 행사

 미국 시카고의 어린이박물관에서 열린 '한반도 평화통일 기원' 종이접기 행사에 현지 어린이와 학부모 수백 명이 참가했다.

4월 29일 오전과 오후로 나눠 진행한 행사에서 'K-종이접기'로 명명된 태극 팽이, 무궁화, 고깔모자 등을 접고 종이문화재단·세계종이접기연합(이사장 노영혜)이 전개하는 '8천만 고깔 모으기 운동'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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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깔모자를 접어 쓰고는 가족이 함께 사진촬영을 하는 가하면 태교를 위해 참가한 임산부도 있다..

어린이박물관 행사책임자인 조슈아 데바스 씨는 "전시된 종이접기 작품을 보며 정말 놀랍고 세밀하다"고 극찬한 뒤 "환상적인 행사를 마련한 주최 측에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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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는 시카고 한인문화회관이 주관했다.

시카고협의회는 오는 19일 한인문화회관에서 고교생을 대상으로 '남북 평화통일 골든벨' 예선을 치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