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케어(Community Care)’

지난달 보건복지부는 ‘커뮤니티 케어(Community Care)’를 본격 추진한다며 전담조직 구성을 골자로 한 로드맵을 내놨다.

노인·장애인 등 돌봄이 절실한 이들이 거주지에서 개인별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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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도 보건소 전담팀이 노인 건강을 관리하는 ‘서울시 마을의사’ 제도를 운영하고, 단순 자문기구에만 머물렀던 동별 주민자치위원회를 실질적 결정권한을 지닌 기구로 전환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그간 병원·시설 중심 서비스만으로는 삶의 질 저하와 고령화에 따른 돌봄 수요 증가에 제대로 대응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결국 지역사회 안에서 문제점을 해결해야 한다고 중앙·지방정부의 정책입안자들이 같은 목소리를 내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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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복지와 의료 분야의 책임과 권한이 지방자치단체에 있고, 마을주민 간 활발한 소통 덕에 복지 사각지대를 찾기 힘든 스웨덴을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