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2001년에 서울에서 설립된 국제청소년연합은 해외 87개 지부에서 사회 봉사와 국제교류 활동을 펼치는 단체다. 이번 엑스포는 각 지부에서 1년간 해외 봉사활동을 하고 귀국한 국내 대학생 220여 명이 중심이 돼 각국 문화를 알리는 전시, 공연, 문화체험 등을 펼친다.
아시아, 북미, 유럽, 아프리카, 중남미, 오세아니아 등 6대륙 문화 소개 부스와 이벤트, 거리 퍼레이드, 지구촌 음식·놀이 체험 등이 마련되며 봉사단원이 참여한 문화공연, 그라시아합창단연주회, 청춘토크콘서트 등이 진행된다.
행사를 주관하는 세계청소년문화교류단 관계자는 "지구촌의 다양한 삶에 대한 이해를 돕고 문화의 다양성을 알리는 행사로, 책에서 접할 수 없는 현지인과의 교류 체험담과 생활상을 소개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