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물사진(과일·꽃·화병 따위의 스스로 움직이지 못하는 물체들을 놓고 찍은 사진)을 소재로 한 전시회로 멜라니 보나요 등 국내에서 여러 차례 소개된 작가들의 작품 70여 점을 선보인다.
재단 관계자는 "17세기 네덜란드에서 유행했던 정물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이라며 "현대 사진계의 주요 분야로 자리 잡은 정물사진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개관일인 3일에는 네덜란드 폼 사진미술관의 마르셀 페일 부관장을 초청해 '네덜란드 사진계 동향'을 주제로한 특별강연과 작품 설명회도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