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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 각국 한인단체장 "평화·비핵화 발판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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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정상회담 길잡이 역할…계속 만나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해야"
"2020년 도쿄 하계·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도 단일팀 출전하자"
? 각국 한인단체장들은 27일 판문점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을 지켜보면서 "이번 회담이 종전(終戰)을 준비하고, 항구적 평화체제를 구축하는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는 등의 희망을 쏟아냈다.

??재권 미주한인회총연합회 회장은 "몇 개월 전만 해도 한반도에 전쟁이 일어나는 줄 알고 재미동포들은 고국 방문까지 미뤄가며 노심초사했다. 이번 회담으로 영구적인 비핵화가 이뤄져 근심 없이 고국을 왕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북미 간 정상회담의 길잡이 역할을 해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와 세계 평화를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정상회담 후속 조치를 신속하게 취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로라 전 미국 LA 한인회장은 한반도에 새역사가 도래한다고 느껴져 온몸에 전율을 느꼈다는 소감부터 밝혔다. 이어 그는 "정확한 타이밍을 만들어 낸 문재인 대통령의 리더십과 남북·북미 관계 개선을 위한 김정은 국방위원장의 결단력에 박수를 보낸다"며 "바라건대 이번 회담이 종전의 준비,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시작, 한반도와 세계의 평화·안전을 위한 논의와 협상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박종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유럽 부의장은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만이 우리 민족의 살길이다. 최근 어려운 대한민국의 경제 상황과 낮은 생활 수준의 북한의 발전을 위해서도 남북 간의 화해와 협력 및 한반도의 비핵화를 통한 평화정착은 필수적"이라며 "이러한 한반도에서의 평화와 우리 민족 번영의 새로운 역사가 오늘 정상회담을 통해 시작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남북에 거주하는 7천500만 우리 국민과 750만 재외동포 모두의 염원 속에 정상회담의 후속 조처들이 성실히 이행돼 진정한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이 이뤄지기를 소망한다"고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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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사업가로 알려진 호주 코스트그룹 회장인 천용수 전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회장은 '피는 물보다 진하다'는 속담으로 소감을 대신했다. 그는 "같은 민족으로서 70년 분단 역사의 종지부를 찍고 평화라는 틀 안에서 공동번영의 길 입구로 들어서는 순간을 공감하며 우리 민족의 위대함에 긍지를 느낀다"며 "남북 경제교류가 활성화돼 민족 공동번영의 기반을 마련했으면 한다"고 소망했다.

구 철 재일본한국인연합회 회장은 "앞으로 정례적인 정상회담이 이뤄져야 한다"며 "남북한의 경제지원과 협력, 문화교류도 더 활발해지고, 평화와 화합으로 하나되는 코리아가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김희정 일본공익재단법인 원코리아페스티벌 이사장은 남북정상회담이 정기적으로 계속 열리기를 희망했다. 그는 "한반도와 동아시아의 항구적인 평화체제 구축에 기여했으면 한다. 또 이번 회담을 통해 각국에 거주하는 남북한 동포가 어우러질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재외동포 정책도 나와주기를 고대한다"면서 "2020년 도쿄 하계올림픽,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도 남북 단일팀이 출전할 수 있도록 정상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권유현 전 세계한인체육회장총연합회 회장은 '역지사지'의 진정성 있는 대화를 이어나가자고 제안했다. 그는 "주변의 환경적 요인과 소통 부재에서 발생한 오해 등으로 쌓여만 왔던 아픔과 손실, 적개심이 이제야 눈 녹듯 한 느낌이다. 마음을 활짝 열어젖히고 '역지사지'의 진정성을 갖고 대화를 시작하자"며 "이제 치유와 재반전의 새 역사를 다시 시작해 형제와 부둥켜 안고 위대한 도전에 서막을 열어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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