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Plus | 한네트워크" /> News Plus | 한네트워크" /> News Plus | 한네트워크">
이들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파격적인 모습과 방명록 서명, 기념식수, 단독회담 등의 과정에서 나타난 화기애애한 분위기에 놀라워하면서 "평화 정착을 넘어서서 통일이 성큼 다가온 거 같다"며 환호했다.
권경석 전국사할린귀국동포단체협의회장은 "지난밤 설레는 마음에 잠을 설쳤다. 아침부터 협회사무실에 사할린 한인들이 모여들어서 온종일 뉴스를 시청했다"며 "뉴스를 보며 계속 눈물을 훔치는 이도 있었다. 잊지 못할 역사적 순간"이라고 기뻐했다.
권 회장은 "영주 귀국자 중에는 북한이 고향인 사람도 있고, 1970∼80년대에 통일되면 빨리 고향인 남한에 가려고 사할린에서 북한으로 건너간 이웃들도 있었다"며 "이번 일로 통일이 앞당겨져 헤어졌던 친척과 지인들을 다시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성학 재한동포총연합회 회장은 "남북한을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었던 조선족은 분단 현실에 마음이 아팠다"며 "이번 정상회담은 8천만 동포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도 값진 평화 선물이 될 것이다. 대림동 등 조선족 밀집지역에서는 정상회담으로 조성된 평화 정착 무드를 반겨 축제 분위기"라고 밝혔다. ?
김용선 중국동포한마음협회 회장은 "서울에서 차를 운전해 북한을 가로질러 고향인 중국 지린성의 옌지까지 달려가고 싶은 꿈이 생겼다"며 "분단국가를 모국으로 둔 조선족에게는 회담을 시작으로 남북 교류가 더 활성화되기를 바라는 마음뿐"이라고 환영했다.
국내 체류 중인 피에르 람벌르 프랑스 한인 입양인은 "지난해까지만도 해외 지인들로부터 한반도에 전쟁이 날 텐데 빨리 돌아오라는 연락을 받았었는데 오늘은 축하전화만 걸려오고 있다"며 "프랑스 친구들에게 모국을 자랑할 거리가 생겨 더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