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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의료산업, 글로벌 세계시장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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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이 IMTJ 시상식에서 올해의 의료관광 목적지 대상을 받았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제공)

 국내 의료관광 산업이 글로벌 세계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 이하 진흥원)은 올해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린, 글로벌 의료관광 컨퍼런스 ‘IMTJ Medical Travel Summit 2018’에서 올해의 의료관광 목적지 대상을 받았다.


IMTJ Medical Travel Summit은 아시아 권역 의료관광 경쟁국가들이 4년 연속 참가하고 있는 세계적 수준의 의료관광 컨퍼런스다.
참가국은 미국, 독일 같은 의료관광 선도국가 외 인도, 말레이시아 등이다.
최근 몇 년간 참가 국가를 살펴보면 2015년 40개국 120개 기관, 2016년 45개국 225개 기관, 2017년 30개국 150개 기관 등이 참석했다.
IMTJ Summit 행사의 하나로 연 시상식은 총 5개 분야로 나뉜다.

 의료·웰니스, 마케팅, 의료서비스, 의료기술 분야에서 외국인 환자 유치기관들을 시상한다.이 가운데 전반적 의료 시스템을 평가하는 ‘올해의 의료관광 목적지’에 한국이 수상 하는 영예를 안았다.
IMTJ 심사위는 “한국 정부가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 평가지정제도(KAHF) 도입과 외국인환자 유치기관 등록·의료배상책임보험 가입 의무화 등 OECD 국가들보다 의료서비스의 질이 크게 향상됐다”라며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환자 수가 매우 증가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한국은 정부 차원의 지원 제도들이 매우 우수하다. 타 국가와 비교하면 정부의 유치실적 집계가 정확하다”라며 한국 의료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진흥원에 따르면 최근 구글 트렌드 지수 조사에서 한국 의료 국가 브랜드 ‘Medical Korea’의 트렌드 지수가 싱가포르 대비 높게 나타났다.
그만큼 한국 의료에 대한 전 세계적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는 의미다.
진흥원은 Medical Korea 구글 트렌드 지수가 아시아 국가 중 1위인 싱가포르와 비교해 110% 달성을 이뤘다고 밝혔다.
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한국이 아시아를 넘어 세계 의료관광 종주 국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음을 증명하는 계기였다”라며 “향후 IMTJ Medical Travel Summit, World Medical Tourism Congress(WMTC) 등의 국제 행사에 참가해 국내 의료의 경쟁력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또 “국내 유수의 의료기관들이 위와 같은 시상식에 참여해 국내 의료 외 의료기관들도 전 세계에 널리 알려지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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